3. 한국인의 정체성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3. 한국인의 정체성

Story behind the South Korea

by Paradise Guy 2023. 12. 12. 17:19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콘텐츠를 통한 한국인의 특성을 분석해 보자면 매우 애매모호한 면이 많다고 함

원래 가지고 있던 동양인 고유의 문화에다가 서구문화가 덮여 씌어지기 시작하는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충된 형태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임

문화의 일관성이 부족하여 뭐라고 결론을 내리기가 힘듬

뭐 하나 배우면 극단적으로 방향을 틀어버리는 한국인 고유의 특징까지 더해져서

일부는 애초에 받아들이던 서구문화의 컨셉보다 더욱더 극단적인 형태를 보여주는데

그렇다고 초기 고유문화를 완전히 버릴수는 없었기에 정착된 상태로

아주 다양무쌍한 형태의 문화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음

얼핏 보면 동서양의 문화가 잘 조합된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도 저것도 아닌 괴리감이 형성되어 엉망진창이라는 평가 또한 나오고 있다는 점

이에 대한 결과로 한국인들은 도대체 왜 이렇게 한 사람 속에서도 다양한 성격이 존재하는지 

사회심리학적으로 분석해 봤을때 감을 잡기 어렵다는 이야기 또한 나온다고 함 

 

신세대일수록 동서양의 괴리감이 강하게 형성되는 모습을 보여 주며

나이를 많이 먹은 기성세대 일수록 동양인 특유의 성격이 강하게 드러남

그러므로 신세대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나이를 먹은 기성세대의 특성을 알 필요가 있음

양육과정 또는 성장과정에서 이들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으며 살아왔기 때문

서구문화의 특징은 누구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음

 

기성세대의 특징을 정리해보자면 남과 섞이고 어울리는 조화에 훨씬 더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주변상황에 따라 매우 쉽게 휩쓸려 다니는 형태를 보여주며 자아가 약함

소수만 살아남고 다수를 희생시켜서 끌고 가는 단체생활에 매우 특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음

경제발전하기 이전 배고프고 가난하던 후진국 시절을 겪으면서 살아왔기에

사실 마이너인원들을 제외하면 명예나 자존감 따위를 챙길 여력이 별로 없었음

그냥 맞으면 맞는대로 시키면 시키는 대로 털리면 털리는 대로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살아온 사람들임

학교 당길때도 많이 맞고 당겼지만 군에 들어가서도 정말 무식하게 쳐 맞으며 살아왔음

이들의 인생은 공부 잘해서 사회에서 반듯하게 자리잡고 살아남아야 된다는

목적의식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고 보면 됨

우울증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음

이것도 서구에서 들여온 새로운 신종어임

이들이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눈물을 흘리는 방식이 자주 활용 되었는데

20세기까지의 코리아에서 생산된 각종 콘텐츠들의 특징을 들여다보면

눈물을 흘리도록 유도하는 감정적이고 감성적인 작품들이 매우 많음

참고로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이성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진다고 함

그런 것까지 신경 쓸 여력이 별로 없었음

또한 전체적으로 라이프퀄리티가 낮다고 함

사실 명예나 자존감 따위를 지킬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라이프퀄리티가 높은 사람들의 특징이며

삶의 여유가 있어야 이러한 행위도 가능한 것임

서구인들은 대체적으로 힘들다고 우는 소리를 하더라도 기준점이 높은 축에 속하며

상대적으로 매우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다고 정의할 수 있음

 

언어적 측면에서도 이러한 현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내가 어렸을때만 하더라도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쓰는 사례가 거의 없었음

거의 10년전?부터 자주 나오게 된 신종어라고 서구식 사고방식을 들여오다 보니

이를 올바르게 해석하기 위해 들여온 단어임

이와 유사한 자존심이라는 단어는 일상생활 속에서 매우 자주 쓰이던 단어임

자존감과 자존심이라는 단어는 쓰임새 자체가 상반된 느낌을 가져다 줌

자존감은 자기애 및 자아 명예와 관련된 긍정적인 느낌의 단어이고

자존심은 부정적인 늬앙스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

니는 자존심도 없냐 또는 쓸데없이 자존심만 쎄 가지고라는 어구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쓰이고는 했음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일상생활에서 거의 쓰이지 않았던 반면 

자존심이라는 단어는 국내에서 매우 자주 쓰였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점

단체생활에서 자기자신을 지키려는 욕구가 강하면 강해 질수록  그만큼 인간관계에서 고립될 확률이 늘어나

이는 실질적 사회생활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옴

단체생활에서 고립되기 시작하면 본인을 제외하고 다 같이 수근거리면서 살아가게 되는 사회구조상

시간이 갈수록 뭘해도 안 되는 놈이 돼버리는 현상이 벌어짐

특히나 관계를 중시하는 한국사회에서 이러한 특징이 더욱더 부각됨

그러므로 한국인들은 자존심을 버리더라도 남과 섞이고 어울리는 관계에

더욱더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회문화 현상이 포착됨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드러나는 코리아 문화의 특징이라 할 수 있음

자존심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인 측면에서 자주 사용된다는 것은 이러한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임

좀 웃기고 빙신 같더라도 단체생활에 맞게 쉽게 쉽게 자기 자신을 바꿀 필요가 있음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상황속에서도 참고 견디는 것을 잘해야

나중에 성공할수 있다는 한국식 사고방식과 동일함

스타일이라는 단어도 외래어로서 그대로 한국에 들여와서 쓰게 된 경우인데

그나마 한국어로 바꾸기 위해 유사단어를 찾아본다면 폼생폼사라는 단어가 가장 적절한 것으로 보임

폼에 죽고 폼에 산다는 이야기인데 일상사회에서 쓰이는 용도를 통해 숨겨진 의미를 분석해 보자면

폼은 젊었을때나 부리는 것이고 나이 먹으면 어차피 다 쓸데없는 겉치레라는 이야기임

한국대중문화를 보고 있으면 순차적으로 변형 되어가는 과정이 눈에 띄는데 X세대는 물론이고

MZ세대까지도 이러한 오리지날 문화의 영향을 상당 부분 받고 자라왔음

여전히 사회전반에 고착되어 이러한 특징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으며

그냥 이게 맞는 것이라 받아 들이고 살아갔으면 상관이 없었겠지만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서구문화 및 사고방식과 충돌하는 결과를 만들어냄

제대로 조화가 가능한지? 아님 양자택일을 무조건 해야 되는지?

정도에 대한 기준점은 어떻게 정해져야 되는지?

사람마다 개개인의 의견 및 자기주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도 사회적 논란이 계속 생겨날 수밖에 없음

최근 들어 문화충돌이 보이게 되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를 하나 들어보자면 

MZ세대를 중심으로 퇴직율이 엄청나게 상승했다고 함

이들은 회사에서 얼마간 일하지도 않고 쉽게 퇴사 해버린다고 들었음

기존 기성세대는 한번 취업하면 끝까지 그 조직내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존심까지 다 버려가며 노력하던 모습과

대비하여 너무나도 달라진 트랜드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

그만큼 서구문화가 한국사회에 끼친 영향력이 컸다고 할 수 있음

 

반대로 한국의 고유문화는 서방세계에서 먹혀 들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한국의 메이저문화라 하면 눈물감동열정을 강조한 케이발라드였다고 할 수 있음

전혀 어필이 되지 않아 비웃음만 당함

이에 대한 역효과로 오히려 자국문화가 붕괴를 해버렸음

코리아도 이제 스타일을 바꾸겠다고 함

메이저문화가 이렇게 또 쉽게 변해버림

자존감 또한 타격을 많이 입음

왜냐면 대부분 한국인들은 지나간 추억이 상당부분 그 속에 묶여 있음

한번 심하게 타격을 받고나니 다시 들어도 몰입이 잘 안 됨

추억이 몽땅 사라지는 결과를 가져다 옴

문화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다시 또 문화의 우위가 있었다는 결론이 내려짐

728x90
반응형
LIST

'Story behind the South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한미은행매각과 금융감독위원회 (론스타1편)  (0) 2023.12.13
5. 대학교 경쟁력  (0) 2023.12.13
4. 고등교육  (0) 2023.12.13
2. 메이저 케이팝  (0) 2023.12.12
1. 소심한 한국인  (0) 2023.12.12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