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한글이 유일하게 의도적으로 인간이 만든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언어라고 알고 있는데
이게 잘못 됐다는 책을 읽은 적이 있음
내용을 들여다보면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한글보다
영어가 오히려 더욱더 과학적이고 학술적인 언어라고 함
예를 들면 같은 표현을 쓰더라도 영어는 뒤에 붙는 수식어구가
어떤 대상을 지칭하는지 정확하게 가르쳐주는 반면
한글은 뒤에 붙은 수식어구가 앞에 단어를 수식하는지 뒤에 단어를 수식하는지 모른다는 내용이었음
학자들도 이러한 문제점을 아는지 한국 대학들은 수학을 가르칠 때
원서를 가지고 와 영어로 그대로 가리켜 버림
한글로 번역 했을시 논리체계가 정확하게 맞아떨어지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
어쨌든 영어가 훨씬 더 학술적이고 과학적인 언어라는 이야기임
한글은 세종대왕이 집현전의 학자들과 심의를 기울여 만든 언어임에 반해
영어는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막 쓰다가 자연 발생적으로 발전한 언어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매우 의의의 결과라고 할 수 있음
이 책의 내용을 보면 진짜 논리 이야기라고
논리와 수학이 어떻게 발전 했는지 과정을 보여주는데
이 이론들이 지금 대학에서 가르키는 수학과목이 돼버렸음
영어 또한 이러한 과정을 겪은 것으로 추정됨
철학자나 수학자처럼 이름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도중에 일부 언어 천재들이
수천 년간 이따금씩 개입하여 의도적으로 만든 작품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임
근데 영어의 문법체계 또한 잘못된 점이 상당수 발견됨
내가 GMAT을 공부하던 당시 영문법 문제를 풀다 보면
문법적으로 정말 말도 안 되게 생긴 문장들이 자주 보임
참고로 GMAT이란 MBA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영문법 수준이라 난이도가 상당히 높음
이에 대한 반론이라면 이 상황에서 영어권 국가 사람들은
평소에 이렇게 쓰니까 이게 그냥 올바른 문법이라고 함
다수의 예외 문장을 전부 다 외워서 해결해야 된다는 번거로움이 생기는데
이런 경우가 상당히 많음
그러면 더 이상 이를 가지고 문법이라고 부르기도 힘듦
어쨌든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은 사실 그동안 한국인들이 공교육을 통해 세뇌받은 만큼
과학적으로 훌륭하지는 못하다고 함
그러므로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훨씬 더 이득이 될 수도 있음
모국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영어 혜택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로 인도가 있는데
어떻게 저렇게 인재가 많이 나오는지 신기할 정도임
인구가 비슷한 중국과 비교해도 차이가 많이 남
의외로 미국 흑인들도 인재가 많이 나오는데 학자를 포함하여
미정부 고위관리층에 포진되어 있는 경우를 다수 본 적이 있음
언어장벽이 없기 때문임
한글의 쓸모를 굳이 나열해 보자면
통역 없이 북한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음
노래방에서 케이팝을 부를 수 있음
공동체 의식으로 인해 정이 많아질 수 있음
남과 다른 자국의 고유언어를 씀으로써 정신승리가 강해질 수 있다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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