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특징 중 하나가 타국가와 비교해 정말 열심히 자기 나라 음악음식영화드라마엔터테인먼트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성향이 강함
근데 지켜보는 입장에선 노력을 하면 할수록 왠지 없어 보이고 거부반응이 생기는 건 어쩔 수가 없음
물론 실력으로 극복해서 호응을 일으키고 성공하는 경우도 꽤나 있음
대체적으로 일본,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상당한 성과를 만들어 냄
왜 저렇게 남의 나라 차트 순위(빌보드)에 진입 할려고 노력하는지?
그냥 문화의 다름을 인정하고 독립된 개체로 살아가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점
굳이 우리의 것을 인정 받고 싶다고 필요이상의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그저 우리 사회문화가 좀 더 열등하다는 것을 인정해버리는 것 같아 보기 안 쓰러움
예를 들어 축구를 잘하면 유럽리그로 진출하고 농구나 야구를 잘하면 미국으로 진출하겠지만
굳이 한국산 대중문화를 인정받기 위해 부르지도 않은 미국에 가서
한국의 탑가수들이 빌보드 밑바닥부터 성공하기 위해 고생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매우 안타깝다는 점
전 세계를 다 둘러봐도 이러한 사례가 코리안을 제외하고는 없음
또한 이러한 탑가수들이 순수하게 우리 것을 인정받아 성공하는 것은 아님
그들이 희망하는 스타일과 컨셉에 맞춰 따라가 줘야 함
대표적인 예로 비티에스를 들 수 있는데
이들이 빌보드 1위를 한 것은 대단한 업적이라 할 수 있지만
여러 측면에서 제약을 많이 받은 것처럼 보이는 현상은 어쩔 수 없음
미국 아이들이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부모님과 함께 부담 없이 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친근하고 친화적인 백인들이 보고 싶은 동양인 이미지라고 정의할 수 있음
동아시아권 아이돌문화를 서구동네에서도 뿌려보고 싶다는 희망사항이 반영되어
할리우드에 진출한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서도 동아시아에서 활동하는 비티에스와 서쪽동네에서 보이는 비티에스는 확연한 차이점이 드러남
원래 아이돌이라는 것은 어린아이들에게
나중에 나도 커서 저렇게 되고 싶다는 꿈을 심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서쪽 동네에서 보인 비티에스는 전혀 그러하진 못했음
그저 빌보드 1위를 한 수많은 음악들 중 스쳐 지나간 엔터테인먼트 정도로만 보인다는 점
길거리에서도 비티에스가 누군지 물어본다면 아마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것
인지도 측면에선 빌보드 2위만 기록했던 강남스타일이 훨씬 더 유명하다고 함
대표적인 비교 예시로 보아를 들 수 있는데 수치상 데이터를 떠나 이 사람이 더 대단해 보이고
강한 임팩트를 준 이유는 보아가 보여준 활동과정에 있음
타국가에 진출해서 현지인들에게 워너비가 되고 싶은 트렌드를 형성했다는 것
일본 현지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미 전설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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