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의 사회문화는 위계질서가 강하게 잡혀 있는 수직적 사회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도 이 국가의 사회문화는 이러한 방향성에 맞춰서 발전되어 왔고
역사적으로도 이렇게 살아왔다고 함
왕이 한번 권력을 잡으면 상당히 오랜기간 절대권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규칙과 룰이 절대권력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해 나가기 때문에
힘의 논리에 따라 순응하고 따라가는 방식의 사회문화가 발달해 있음
위계질서가 강한 사회속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낀다고
이와달리 애매모호한 상황속에서 전쟁이나 트러블이 많이 난다고 생각하는 성향이 강함
그러므로 기존 조직내에서 위계질서가 강하게 잡혀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맞춰 따라갈줄 알아야지 어설프게 저항했다가 잘못 찍히면
가차없이 응징 당할수 있다고 생각함
애초에 눈치를 잘봐서 자기 서열을 인정하고 함부로 싸우거나 반항하면 안된다는 이야기임
이와 달리 서구사회는 수평적 사회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불만이 있으면
확실하게 자기입장을 어필해서 풀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성향이 강함
힘의 논리보단 수평적 관계를 통해 정해진 규칙이나 법이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를 가리지 않고
공정하게 집행되는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감이나 편안함을 느낀다고 함
그래서 신용이라는 개념이 발달해 있는데 사람을 믿지는 않지만
정해진 룰이나 규칙 또는 법이 있으면 무조건 따라가고 지켜져야 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음
어차피 규칙이나 룰은 힘의 논리에 따라 깨질수 밖에 없다는 방향으로 세상을 인지하고 있는
한국인은 알아서 눈치 잘보고 샤바샤바하는 쪽으로 사회문화가 발달해 있어
알아서 자기 서열을 인정하고 따라가면
절대권력을 가진 넘버원 강자입장에서 마치 아버지처럼 잘해주지만
함부로 저항하거나 까불면 집단을 활용해 처벌해버리니
잘못을 하고 말고를 떠나서 조직의 룰에 순응하고 따라가야 된다고 생각함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한국식 사고방식이 최근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상당부분 어긋나고 있음
예를 들어 IMF시절 코리아 입장에서는 나름 눈치 보고 라인탄다고 시키는 대로 다해보고
따라갔더니 돌아오는 것은 국가자본 다 뜯어먹히는 통수질이었다는 점
신용이라는 개념은 발달해 있지만 사람은 믿는게 아니라고 정해진 룰안에서
얼마든지 뜯어 먹을수 있다고 생각하는 서구개념이 반영된 결과임
필요한 만큼 주고 받는다는 사고방식이라 필요 없으면 그만이고 멍청하면 당한다고
철저히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국제사회라고 할수 있음
참고로 이 게임을 통해 배운 한국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도
규칙이나 법을 똑바로 지키지 않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어
올바른 것은 없다라는 사고방식이 강하기 때문
잘못을 하더라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끝까지 말꼬리 잡고 싸워 이기면 그만이라는
인생경험이 실전지식으로 자리잡고 있음
본인이 약자를 대상으로 잘못을 했더라도 강자한테 샤바샤바 잘 해버리면 상관이 없다고
들이밀다가 이들이 보여준 과정속의 야비교활함에 이리저리 통수 쳐 맞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잡탕외교의 흔적이 드러나는 중
최근들어 국제외교 트랜드에 맞게 강대국에 맞서 자기입장을 열심히 피력하는 등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적약자를 향해서는
기본권침해질이 자행되는 모순 투성이 사회 구조를 지속하고 있음
그리고 지금의 모순은 앞으로 코리아가 겪게 될 국제외교에서
아무리 열심히 강대국들을 향해 잘못된 것에 저항하여 자기입장을 주장 해봐야
씨알도 먹혀들지 않는 시나리오가 펼쳐질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둬야함
차별은 코리아 스스로 만들어낸 것
(타인을 대상으로는 열심히 차별 하면서 본인은 멋지게 극복해 보려 노력해 봤지만
잘 안풀렸다고 할수있음)
사실 한국식 샤바샤바 문화는 강대국 입장에서 외교정책 펼치기가
수월해 질수 있게 만든다는 것은 맞는말임
근데 코리아가 샤바샤바를 열심히 해서 아무리 이쁜짓을 잘해봐야 서구식 관념에서
마치 아버지처럼 특별히 잘해주거나 챙겨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함
그저 그들은 코리아를 대상으로 필요한 것을 주고 받는 관계임
진짜로 정이 없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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