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존재감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한국인이 대단한 이유를 나열해 보자면

 

힘들게 고생하고 살아와서 멘탈이 강하고 부지런하다 

머리가 좋아서 수학을 잘한다 

강남스타일을 만들었다 

서편제 기생충 미나리를 만들었다 

반기문 UN사무총장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있다

김연아가 있다 

BTS가 있다 

케이팝을 잘 만든다

2002한일월드컵 4강에 올랐다

MP3를 세계최초로 만들었다

삼성이 있다 

한글을 만들었다 

옷을 잘 입는다 

춤을 잘춘다 

손흥민 박지성 차범근이 있다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최첨단 테크제품을 만들어 낸다

세계10위권 경제대국이다

 

솔직하게 객관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한국사람이 대단하다는 이유는 딱 아시아급임

강대국들 중에 오로지 중국과 일본에서만 한국사람이 잘한다고 인정 받는 이유 

국내 싸이버펑크질이 워낙 심하기에

해외에서 코리아 인지도가 엄청나게 올라 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는데

아시아지역을 제외 한다면 여전히 대다수가 이 국가에 관심이 거의 없다는 것이 현실임

그럼 이것이 왜 그리 중요한가?

한국사람들의 특징중 하나를 꼽자면 존재감이라는 단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함

본인이 속한 사회에서 존재감이 없다는 사실에 매우 모욕감이나 치욕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임

타인을 향한 비난비판을 할때도 왜 존재감이 없냐는 어구가 자주 쓰임

(왜 있어야 되는지도 의문임)

이러한 민족성은 사회활동을 통해서도 강하게 드러남

남과 섞이고 어울리기 위해 훨씬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자존심을 버려서라도 단체생활 구성원에 속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함

한류 알리기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이와 관련이 깊다고 생각함

자국문화를 타국가에게 알리기 위해 이렇게 열심히 활동하는 나라가 없다는 점

우리도 이렇게 잘할수 있다고 어찌보면 존재감 알리기 운동임

 

안타깝지만 코리아는 여전히 아시아국가들을 제외하고 북핵문제로 가장 유명함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무엇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유명해지느냐도 중요한데 

코리아의 인지도는 여전히 북한문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코리아? 

거기가면 뭐 있는데?

거기가서 뭐 하는데?

왜 가는데?

이런 느낌

 

유사한 예를 들자면

뉴질랜드?

거기가면 뭐 있는데?

거기가서 뭐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