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사건에서 박근혜가 뭔 잘못을 했는지 잘 모름
워낙 관심이 없었기 때문
실질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세월호 사건은 박근혜와 전혀 관련이 없음
그냥 박근혜 입장에선 자다 일어났는데 사건은 터지고 누군가 대표로 비난대상이 필요해서 욕을 먹는 상황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사건
객관적으로 생각해 봤을때 박근혜가 책임져야 할 것이 전혀 없음
본인과 전혀 관계가 없기 때문
근데 그저 국가를 대표하는 장으로서 책임을 묻는 중
동서양 문화의 차이라고 할수 있음
그냥 결과가 나쁘고 다수의 비난과 원망이 생기면
그저 자기 잘못이라고 받아 들이고 대국민 사과를 해버린다는 점
문화자체가 매우 비이성적이고 감정적으로 보임
해외에서는 대통령이 직접 조문하고 장례식 참석하는 정도의 예의를 갖추지만
본인이 전혀 관련없는 사건으로 인해 자기 잘못을 직접 인정해버리고 대국민사과를 하지는 않음
미국에서 일어난 각종 총기사건 및 911테러 사건을 대표적인 예로 들수 있음
여지껏 엄청나게 많이 일어난 총기사건에 대해서 미국대통령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하는 경우를 본적이 없음
왜냐면 총을 본인이 쏘지 않았기 때문
미국은 부시대통령이 911테러에 대한 대국민 사과조차 하지 않는 나라임
테러는 테러리스트가 했지 본인이 한것이 아니라는 것
아프가니스탄 및 이라크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여러가지로 공모한 흔적이 보이나
증거가 없으니
잘못한 것을 절대 인정하지 않음
근데 박근혜가 국내에서 욕을 엄청나게 먹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추후에 보여진 이 사람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함
이 사람의 특유의 이중성과 그에 따른 여론몰이로 생겨난 결과임
대부분 국민들은 모르겠지만 자기사람이라고 불리는 기득권 계층에서
알고 있는 사실이 대중들 앞에서는 사과 한다고 착한 척
뒤에서는 알게 뭐냐고 존나 쳐웃고 다니는 박근혜의 이중성이 있었음
박근혜에 대해서 부연설명을 더 하자면 힐링캠프 나와서도 일부러 썰렁한 농담이나 해대고
착한척 순진한척 민심 얻어 챙겨가는 유형임
이 때문에 정권 초기부터 꼬리 아홉달린 구미호라는 노래 가사 또한 나왔었음
(근데 박근혜 입장에선 억울 할수 있는 점이 원래 정치인은 낚시공갈사기꾼이라고 가르키고 보고 배워온 동네에서
심지어 한국국민들도 도시사람이라고 이렇게 살아 가는데 본인만 필요 이상으로 마녀사냥 당해 버렸다는 것
최근들어 만들어진 정직한 후보라는 코미디 영화 또한 참고해 볼 필요가 있음)
어쨌든 이러한 팩트 때문에 정치권에서 의도적인 여론몰이를 동원 하여
박근혜가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됬음
근데 사실 국민들 입장에서 본인들이 알고 있는 지식을 총동원하여 생각해 봤을 경우
박근혜가 이렇게 폭풍 비난 받을 이유는 없었다고 함
추후 박근혜가 그리 열심히 미디어폭행 및 비난을 받다가
(세월호 사건 이전 정권초기부터 기존 기득권 계층이 선동하는 미디어 프로파간다 활동을 통해 많이 장난치고 갈구던 이력이 있음
이사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이중성 때문에 대통령 대접 똑바로 못 받고 살아 왔다는 뒷 배경으로 알 필요가 있음)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칼을 빼 들게 되었는데
사실 박근혜는 상당히 소극적인 성격의 대통령임
자기 스스로 뭔가를 주도 한다기 보다는
그저 기존의 시스템을 유지하고
예전 관행대로 상식선에서 처리하는 그런 타입의 정치인임
과연 박근혜는 정치인 이었나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뭘했는지 의문점이 생기는 사람
솔직히 왜 대통령이 어떻게 됬는지도 미스테리일 정도로 살면서 이뤄낸 정치적 업적이 아무것도 없었음
그저 박정희 대통령 딸이라는 사실 하나로 대통령이 된 케이스임
이런 사람을 대통령이라고 뽑은 국민들 또한 문제가 있음
대통령 수준이 그나라 국민의 수준을 좌우한다는 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점
어쨋든 이렇게 소극적이고 보수적인 대통령이 기존 기득권의 갈굼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부패비리 척격하겠다고 반격을 선포함
난 솔직히 이 시기에 속으로 생각 했던 것이
이제는 좀 정치권이 깨끗해 지겠구나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음
그 동안 김대중 노무현 개털리고 이명박 시절을 겪고난 국민들이 각성좀 했겠지 라고 생각했기 때문
기존 기득권의 부패비리를 척결하겠다는 올바른 소리를 하는데
당연히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동반될 것이라 예상하고 했지만
스토리는 정 반대로 반대쪽에서 최순실 사건을 터뜨리면서 개털려 버림
얼마나 심하게 털리던지 자기입장에서 입도 뻥긋 못하고 무참히 보복당함
노무현때랑 같은 꼴이 나버림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고 니는 잘못한거 없냐고 꼬투리 잡아서
무제하 어택 들어가니까 아무것도 일방적으로 털려버림
박근혜는 자기사람조차 챙기지 않는 의리 없는 사람으로
세월호 최순실사건을 넘어 욕도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쳐 먹었음
어쨋든 세월호는 그렇다 치고 최순실사건은 박근혜가 잘못한것을 명백하게 잡아낸 이상
법의 재판을 받는것은 합당 하다고 생각하나
저런 식으로 시비걸고 털어 먹으면 더 이상 기존 기득권의 부패비리를 건들 사람이 아무도 없어짐
이제 더 이상 제2의 바보 노무현을 자처할 사람은 코리아에서 찾아 보기 힘들 것이라는 점
그리고 나서는 국민의 힘으로 심판받은 박근혜라는 미디어 마케팅 광고가 버젓이 올라오는 것보면 어처구니가 없었음
정확하게 말하자면 국민들의 선택이 아니라 정치보복이었음
실상 코리아에서 국민들이 직접적으로 선택하여 이행되는 시민운동은 거의 없다는것이 올바른 판단일수도 있음
국민들 스스로 선택 했다고 생각하게 끔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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