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G20회담에서 시진핑이 오랜 공백기간을 깨고 참석함
상당히 오랫동안 자국에서 틀어 박혀 지내 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계속 고립 되는것을 우려한 나머지 요즘 들어 적극적으로 밖에 나와 외교활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보임
한국과의 만남이 가장 큰 관심거리 였는데
이유는 그동안 워낙 서로 외교적 마찰도 심했고 인신공격도 심하게 해왔으니
역시나 보기상 별로 편해 보이지 않았음
한중외교가 결정적인 치명타를 맞게된 주원인을 돌이켜 보면
한국의 사드배치가 문제의 핵심 근원이 되었음
사실 미국입장에선 사드배치를 해줬으면 하는 희망사항 이었지
외교압박강제사항은 아니었음
단순히 자율희망사항
그런데 한국에서는 역시나 눈치 잘보고 라인 잘타야 성공 한다고
적극적으로 사드배치를 강행하면서 생기게 분쟁임
과정을 보면 웃긴게 중국에서 계속 사드배치를 하지 말라고 경고를 했었음
끝까지 무시하고 한국에서는 계속 맞 받아치는 방식으로 강행배치를 해버린 것
중국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상황
왜 저렇게 협박 경고까지 무시해 가면서 한국에서 사드배치를 강행 했는지 뿌리를 추적 해보면
우선적으로 사드배치를 시작하기 전 대외환경을 고려해 봐야 함
이때 중국은 미국과 한창 환율전쟁하던 시절이었음
트럼프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목 하면서 트러블이 꽤나 있었지만
실질적 무역전쟁은 그리 심하지 않았던 상황임
왜냐면 그 당시 미국도 상당히 불안정한 시기였기 때문
우선은 트럼프 초창기 이미지가 너무 안 좋아서 탄핵 애기까지 지속적으로 나오던 때라
어떤 국가들은 트럼프 안 만난다고 회담까지 깨버리고
국제적 이미지는 물론이고 미국내에서도 비난을 엄청 받던 시절이었음
미국내에서도 트럼프를 버려야 되나 고민을 많이 하던 시절임
이 때 까지만 해도 그 동안 미국이 저지른 이기적인 행동들을 고려하여
굳이 미국에 동조해야 할 이유를 못 느끼는 서방국가들이었음
쉽게 말해 미중전쟁은 분위기보고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겠다고
중립에 가까운 태도를 보여주던 것이
대다수 3세계 국가들의 반응이었음
대표적인 예로 화웨이 제재의 경우 미국에서 왜 하냐고 공정경쟁이 아니라고
3세계에서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시기
어쨋든 미국내에서도 트럼프카드를 버릴까 말까 고민하던 아주 불안정한 시절 이었는데
트럼프가 임기초기부터 대선공약으로 너무 자신있게 중국과 싸우면 무조건 이길 자신있다고
크게 외치던 상황이라 미정부에서도 트럼프를 적극적으로 밀어주기 시작함
또한 바위섬 가지고도 중국과 일본이 서로 영토전쟁 예기까지 나올정도로 국제관계가 아주 안 좋던 시절임
하여간 중국이 미국과일본관계가 아주 안좋던 시절에 한국에서 그 틈을 노려 사드배치를 강행하기 시작함
한미일연합 공조세력을 형성하여 너무 커버린 중국을 견제 하겠다는 의도였음
한창 다음 포털싸이트를 통해 동북공정 문제를 메인아티클로 광고 때리면서
중국과의 전쟁을 여론몰이 하는 코리아
수십년 지난 동북공정애기는 갑자기 왜 튀어 나오는지?
중국입장에선 미국일본과 싸우기도 바쁜 상황에 갑자기 예상치 못한 한국의 행보에 당황하게 됨
말을 하면 되겠지 하고 사드배치를 하지 말라고 경고를 했는데 말이 안 통함
계속해서 경고해 봤지만 끝까지 사드를 배치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한국정부
중국에서 빡쳐서 사드보복이 들어오게 된 배경임
외교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었던 코리아였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선빵에 어처구니가 없을수 밖에 없었음
더욱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미국 눈치보고 라인타야 된다고 열심히 사드배치를 강행하며
중국과 싸워나가는 도중에 갑자기 중국과 회담가지고 시진핑이랑 악수해 버리는 트럼프
코리아는 이를 통해 뒤통수를 제대로 쳐 맞았음
트럼프가 하고 싶은 애기는 미중관계는 라이벌인 동시에 협력관계라는 것을 강조
듣보잡 코리아는 꺼지라고 개무시 당함
어쨋든 이리저리 팽당하고 어디가서 화도 못내고 방황하던 찰나에
앞으로 중국소비시장이 엄청나게 커질 것이라는 트랜드를 고려하여 한국에서 한중수교를 선택함
중국이 좋아하는 한류를 섞어서 송송커플을 포함한 대규모 한류인사들을 참석시켜
중국과 회담을 마련하는데 앞으로 경제적 이해관계를 고려한
한중 관계개선에 나서 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보여지는 행사 였음
다음 평창올림픽 개막식 때는 시진핑을 직접 초청 하겠다는 애기까지 나올정도로
완전한 화해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을 시행함
결국 수교는 별 문제 없이 끝났으나 중국은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았음
추후로도 사드배치와 관련해서 태클이 계속 들어 오는데
한중간의 인신공격이 장난 아니었음
뒤에서 들리는 루머에 의하면 싸이버공간속의 어택을 넘어서
중국인들이 한국정치인 및 기업인들을 향한 꼰대 및 갈굼이 상당 했다고 함
감히 소국이 대국한테 까불다니 건방지다는 사고방식
쪽팔려서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신문기사도 못내고 코리아에서 엄청나게 빡친 상황 이었음
그런데 미국에서도 지켜보고 있다고 이건 너무 하지 않냐고 태클 걸고 들어오기 시작함
이는 미중무역전쟁이 막을수 없는 극단으로 치닫게 된 배경이 되버림
사람들의 관심대상이 순수하게 미중무역전쟁에 집중되기 시작하면서
트럼프의 탄핵이야기는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데
트럼프가 이기면 결국 미국국익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
미국내 엘리트계층에서 트럼프를 적극적으로 밀어주기 시작함
결과는 아메리카가 대승함
이 과정에서 미영제국의 미디어파워 또한 동원되는데
CNBC 블룸버그 CNN BBC등 서방언론이 전부다 미국관점에서 보도를 때리니
사람들 사고방식이 여기에 갖혀버려 시간이 갈수록 미국이 잘못한 것은 전부다 잊혀져 버림
사실 처음부터 지켜 봤으면 서로에 대한 잘잘못이 둘다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일방적으로 다 덮여 버렸음
그럼 도대체 코리아가 사드배치를 강행하게 된 배경은?
사드가 가지고 있는 최첨단 레이더 기능이 워낙 우수하기에 중국본토까지 미세정밀하게 다 볼수 있어
말로는 북한 견제용이지만 사실상 아무것도 할수 없는 북한은 핑계거리 일뿐
본질은 중국을 겨냥한 배치라고 보는게 타당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
군사시설 및 핵시설 등 각종 병영건설 들어가면 사드레이더 시스템으로 다 볼수 있음
만약의 경우 군사전쟁이 벌어질 경우 중국의 전략적 움직임을 한눈에 실시간으로 다 조망할수 있기에
전쟁이 나면 엄청나게 불리해짐
그렇기 때문에 중국에서 적극적으로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막기 위해 노력했던 것
다른 이유는?
중국에다가 시비걸고 경제적 고립을 유도한 것이라고 봐야함
어차피 일본과 미국과도 사이가 엄청나게 안 좋은 상황에서 중국이 너무 커졌으니
이 쯤에서 한미일 공조로 중국을 견제 하자는 미래의 경제적이익을 고려한 한국정부의 선제공격이었음
사실 중국이 한국을 따라 잡는건 시간문제라는 점
기술력이 앞서 있어 한국이 중국보다 나은 것은 사실이나 모든 분야에서 다 따라 잡히고 있어
자금력 인재 노동단가 뭐하나 이길수가 없는 상황에서
중국보다 일찍 개방하고 일찍 기술개발을 시작한 기술력 이점 하나로 버티고 있는 것
시간이 지나면 모든 산업에 있어서 따라 잡힐수 밖에 없었던 코리아의 선제적 공격 결과는
코리아가 절반의 성공을 거둬 들이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음
중국 고립은 성공했고 중국기업들의 공급망 배제로 인한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급상승함
한국경제 수십년의 미래를 내다보고 결정한 선택 이자 신의 한수라 평가 받음
하지만 절반의 성공이라 평가하는 이유는 중국 소비시장이 닫힐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혹시나 다시 재기 될지 모르는 사드보복이 남아 있음
지금은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사드보복을 적극적으로 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 한국입장에선 호재임
사실 중국내에서 코리아에 대한 호감도는 십수년간 누적된 한류 컨텐츠로 인해 상당히 좋은 상황 이였는데
코리아는 철저히 쓸모와 이해관계에 근거한 외교정책을 통해
본인들 스스로 한중관계를 완전히 깨버리는 행동을 저질렀음
한국입장에선 다시 또 중국의 소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외교정상화를 희망하지만
중국입장에선 이미 글로벌공급망에서 제외되는 고립의 노선을 타버린 외교정책은 다시 되돌릴 방법이 없음
매우 야비하고 교활 했던 한국정부의 외교정책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텐데
앞으로 자라나는 한국의 아이들도 이러한 한국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알 필요가 있는 시점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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