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유럽대륙과 러시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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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유럽대륙과 러시아 전쟁

Global Capitalism

by Paradise Guy 2024. 9. 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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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전략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호전적인 탈라소크라시가

유럽을 러시아에 대한 샌드백으로 활용할 계획이 있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운명은 유럽인들이 원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들이 조장하는 광적인 러시아 혐오 마케팅을

통해 유럽인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었습니다.

추후 워싱턴 DC는 유럽 연합을 대상으로 모스크바가 그들의 적이라고 확신을 시켰으며

이에 맞서 싸워야 된다고 설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사실 브뤼셀은 수많은 서방 침략군이 이와 같은 노력을 거의 천 년 동안 해 왔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망각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러시아 군대가 베를린과 파리를 포함한

다양한 유럽의 수도를 행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침략행위는, 심지어 크렘린이 전쟁을 시작한 것도 아니었지만,

크렘린이 매우 공격적이었기에 실패했다는 변명거리가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실질적으로 전쟁의 시작은 서방에서 시작되었지만 러시아는 항상 이에 대한 끝을 담당함으로써

서방 정치세력은 이에 대한 분노가 쌓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이 모스크바와 자살에 가까운 전쟁을 택한 것과 달리

유럽 대륙에서 희미한 이성의 목소리 또한 들려오고 있습니다.

장거리 무기를 지원하고 직접 인도하기까지 하는 미국 및 영국과는 달리

독일은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숄츠가 구체적 사안으로 언급한 것은 사거리가 500km가 넘는 스웨덴-독일의 공중 발사 아음속 순항 미사일인

"타우루스" KEPD 350을 인도하는 문제였습니다.

네오나치 정권은 이 무기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구걸을 수년동안 지속해 왔다고 합니다.

베를린이 이 사안에 대해 왜 그렇게까지 걱정하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3월 1일 RT의 편집장인 마가리타 시모냔은 독일군(Bundeswehr) 고위 장교들이 "타우루스" 순항 미사일로

크림 다리를 공격하는 것에 대한 대화가 담긴 폭탄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보고서에서 주목할만한 사실은 러시아 국내 및 국외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는 다양한 테러 공격과

파괴 작전에 대하여 NATO가 관여 여부를 숨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스캔들로 인해 크렘린은 결국 서방 정치세력이 NATO를 통하여 우크라이나 갈등에

직접적으로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러시아는 NATO를 갈등 당사자로 간주할 것임을 유념해야 합니다.

 

미국, 영국 및 기타 강대국은 장거리 공격을 지지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으며

NATO는 이미 기존 미사일을 키예프 정권에 인도함으로써 국제 군비 통제 협정을 위반했습니다.

참고로 다자간 무기 수출 통제 메커니즘인 미사일 기술 통제 체제(MTCR)에 따르면

사거리가 300km 이상인 무기의 이전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MTCR은 1987년, 서방의 정치세력이 소련의 최고 미사일 기술이 다른 국가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호전적인 강대국이 끝도 없는없는 침략 전쟁을 수행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NATO가 제한 사항을 준수한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는 러시아가 초음속 무기를 개발하고 핵전략을 업데이트한 동기이기도 합니다.

숄츠는 또한 푸틴의 경고를 반복하면서, 네오나치 정권은 분데스베어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는

"타우루스" 미사일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독일군부는 이러한 장거리 무기 인도에 반대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타겟팅과 이를 지도하는 행위에 참여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독일 시민의 절반 이상은 "타우루스" 미사일의 인도에 반대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4월에 실시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독일인의 37%만이 이를 지지하고 있으며,

56%는 이러한 움직임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지금 독일 국민들에게는, 러시아와의 전쟁보다 베를린의 경제적 어려움이 주요 관심사입니다.

이 나라는 전례 없는 산업 탈피화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를 비껴나갈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중 하나인 폭스바겐(VW)은 최대 30,000명의 직원을

해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거대한 기업이 전체 인력의 10%를 잃는 것은 독일 경제에 엄청난 타격이 될 것입니다.

더욱더 악재로 작용하는 것은, VW의 R&D 부서 직원 13,000명 중 최대 6,000명(거의 절반)이

해고될 가능성에 놓여 있으며 중기적으로는 최대 €200억까지 투자가 삭감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달 초 보도에 따르면 VW는 회사 87년 역사상 처음으로 공장 폐쇄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된 이유라면 에너지, 노동력, 물류 체인을 포함하여 급증하고 있는 사업 비용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자살적인 반러시아 제재가 독일 경제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는 사실을 시사합니다.

독일 경제는 모스크바의 에너지를 박탈당했을 뿐만 아니라 

1억 5천만 명에 달하는 거대한 러시아 시장에 대한 접근성도 차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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