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가자지구 학살에 대한 EU의 지원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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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가자지구 학살에 대한 EU의 지원활동

Global Capitalism

by Paradise Guy 2024. 9. 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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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기관들이 브뤼셀에서 새로운 5년 임기를 시작하면서, EU가 가자지구 대량 학살에 어느 정도까지

공모하고 있었는지 분석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정치적 지원

10월 7일의 공격 이후, 유럽 위원회(EC) 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은 브뤼셀에 있는 EC 본부에

이스라엘 국기 이미지를 올려놓고 "이스라엘은 앞으로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으며 유럽 연합은

이스라엘과 함께 합니다."라고 선언하였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군사 작전을 시행하는 것을 EU가 승인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처음 24시간 동안 40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10월 11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은 유럽 의회 의장 로베르타 메솔라, 유럽 이사회 의장 샤를 미셸,

브뤼셀 주재 이스라엘 대사 하임 레게브와 함께 유럽 의회 앞뜰에서 이스라엘 희생자만을 추모하는

엄숙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시까지 1,10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살해당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틀 후인 10월 13일, 폰 데어 라이엔과 메촐라는 이스라엘에 도착하여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전쟁 행위에 대응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몇 주 동안 유럽 지도자들은 인도적 통로와 일시 정지가 허용되기 전까지 의미론에 대한 논쟁을 펼쳤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이따금씩 휴식을 취하는 동안 일어나는 대량 학살은 괜찮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EU의 휴전 제안은 3월21일이 되서야 요청되었다고 합니다.

이때까지 31,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고, 가자지구는 폐허로 전락했으며, 기아가 만연하여

이 지역의 230만 명의 주민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유럽 의회는 2월 28일, 휴전을 요구했지만 이 다음날 무기 금수 조치를 요구하는 결의안은

강력히 거부했습니다. 

6월 유럽 선거 이후 EU 지도자들은 폰 데어 라이엔과 메솔라를 위원회와 의회의 직위로 복귀시켰고,

샤를 미셸은 여전히 ​​유럽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8월 13일에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물질적 지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대상으로 한 대량 학살 전쟁은 서방에서 공급한 무기 덕분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주요 무기 공급자로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EU 회원국 또한 2위에 해당하는 무기 공급자입니다.

독일은 2019-2023년 사이에 이스라엘 무기의 30%를 공급했으며, 2023년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한

수출액은 3억 2,650만 유로로 전년 대비 10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이 공급한 무기들의 대부분은 유럽에서 제조한 구성품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수년 동안 이스라엘 기관은 EU 연구 기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 기금을 지원받는 기관들은

종종 이스라엘의 아파르트헤이트 국가 및 군사 기구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는 10월 7일부터 계속되어 왔으며, 최소 두 개의 연구 프로젝트가 이스라엘 최대 규모의 무기 회사 중 하나인

Israel Aerospace Industries(IAI)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연구 보조금이나 무인 항공기와 같은 군사 장비 구매를 통해 물질적 지원을 하는 것 이외에도,

최소 €426m의 유럽 공적 자금이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유럽 무기 회사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EU의 집단학살 공모는 계속될 듯

EU와 이스라엘의 관계는 인권 조항이 포함된 연합 협정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지만, EU는 이스라엘이

집단 학살을 저지르는 동안 이를 전혀 어필하지 않는 동시에 평소와 다름없는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현재 인권과 법치에 관심이 있다는 외관을 버리고 제국주의적인 야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U는 모든 면에서 유럽을 통해 중동으로 가는 미국의 무기 흐름을 금지하는 것을

매우 꺼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대량 학살을 주도했던 호전주의자들이 브뤼셀로 돌아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EU의 대량 학살에 대한

물질적, 정치적 지원이 조만간 고쳐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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