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유전자 조작 식물의 상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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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유전자 조작 식물의 상업화

Global Capitalism

by Paradise Guy 2024. 7. 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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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록펠러재단은 유전자조작 식물을 상업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기 위해

최초의 대규모 연구를 시작한다.

이렇게 투입된 자금은 유전자조작 식물을 탄생시키고 유전자혁명을 일으키는

세계적인 연구개발에 결정적인 기폭제가 되었다.

 

이들의 유전공학 운동은 결코 충동적인 결정이 아니었으며

1930년대부터 줄기차게 자금을 대온 연구의 절정이었다.

우생학 연구에 깊이 연루되어 있던 1930년대 말 록펠러 재단은

새로운 과학분야를 창출하기 위해 화학자와 물리학자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들은 새로운 과학분야를 고전생물학과 구분하기 위해 분자생물학이라 정의한다.

인종우생학에서 많은 것을 빌려온 록펠러 재단의 과학자들은 인간이 지닌 거의 모든 문제를

유전자 조작이나 화학적 조작을 통해 해결할수 있다는 가정에 근거하여 분자생물학의 개념을 발전시켰다.

그들은 분자생물학을 사회통제 및 사회공학을 위한 우생학의 궁극적인 수단으로 봤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을 이용하여 범죄 빈곤 기아 정치불안을 비롯한 사회적인 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사회문제는 뇌나 유전자를 화학적으로 조작함으로써 바로 잡을수 있는 

단순한 생물학적 문제로 취급했기 때문이다.

 

식물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조작의 핵심은 외래DNA를 해당 식물에 주입하는 과정이 활용된다.

그리고 이를 재조합 기술이라 부른다.

문제는 이 기술이 숙주유전체에 해를 입히거나 엉망으로 만들어 놓을수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빚어질 수 있는 결과는 도저히 예측할수 없다고 한다.

 

록펠러는 이 유전자 혁명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대상으로 쌀을 선정하였다.

쌀은 24억명이 넘는 세상사람들이 날마다 먹는 주식이었으며

대부분 아시아 국가에선 식량안보와 동의어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록펠러재단이 추진하는 녹색혁명의 주요표적은 아시아의 쌀 생산이 되버렸다.

이에 따라 황금쌀이 개발되었는데 그들은 모든 개발도상국이 이것을 무료로 사용할수 있게

허용하는 동시에 이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세계적으로 인류의 식량공급을 확실하게 틀어쥐는 효과적인 수단이었다고 할수 있는데

이러한 과정을 더욱더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WTO라는 새로운 조직이 설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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