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케이팝과 대중문화 1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20. 케이팝과 대중문화 1

Story behind the South Korea

by Paradise Guy 2024. 4. 19. 10:58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한국의 음악문화를 돌이켜 보면 내가 어렸을 적 벅스뮤직이라는 음원 사이트가 있었음

지금의 멜론싸이트와 동일하다고 보면 됨

그 당시 음악문화는 그저 신곡이 나오면 인기 순위대로 피시방이나 집에서

돌려 듣는 것이 보편적인 사회문화로 자리잡고 있었음

일부 나와 심각하게 맞지 않는 곡들은 제외하고 신세대라는 이름으로 최신 순위대로 돌려 들었던 기억이 남

음악들은 대체적으로 유통기한이 오래 못 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계속 부품처럼 새곡으로 갈아 끼워나감

왜냐면 신세대니깐 최신인기가요를 들어야 되며 촌티 나면 안 됨

그 당시는 인지를 못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이상한 점이

왜 하필이면 벅스라는 단어를 썻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음

벌레라는 용어는 사실상 쓸모없는 개미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려 됨

밟아 죽여도 상관 없다는 무시무시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

음악을 통해 사람 심리나 의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데 대다수 청중들이 듣는 음악을 통해

자발적으로 희생시키는 작업을 펼쳤다고 할수 있음

특히나 유행 따라 그저 인기순위대로 돌려 듣기 좋아하는 그 당시 사회문화를 고려해 본다면

음악을 통한 간접적인 프로파간다 효과가 상당 했을 것이라고 추측함

벅스라는 단어자체의 숨은 의미를 대중들이 알게되면

저항심이나 반발감을 강하게 일으킬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추후 멜론이라는 단어로 바뀐 것으로 생각됨

좀 더 부드럽게 완화된 표현인데 어차피 사과처럼 뜯어먹는다는 이야기임

 

나 또한 어린시절 이러한 케이팝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으며 자라 왔음

(그 당시 글로벌이 덜 된 한국음악은 케이팝이라는 용어보다 최신인기가요라고 불림)

가사가 왠만큼 본인과 맞지 않는 경우도 매우 많아

그러나 그냥 인기가 가장 많고 최신유행이라는 이유로 들어버림

(패션과 비슷하다고 보면 됨)

특히나 음악의 다양성이 팝에 비해 협소한 케이팝의 경우

타이틀 곡을 제외한 가수들의 음악 및 앨범의 완성도 또한 떨어지는 경우가 많음

그러므로 인기곡 위주로 골라 듣게 되지 서방국가들처럼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자체를 통째로 사서 듣는 경우가 훨씬 적음

이렇게 듣게 되면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정된 성격이나 스타일이 생겨나기 어려움

한국에선 그 시대유행에 따라 계속해서 음악도 사람도 상황에 따라 변해가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함

이에 대한 결과로 본인과 전혀 관련없는 음악들도 듣고 넘어가는 사회문화가 조성된 것으로 보임

자기한테 딱 맞는 음악을 들어야 심리적 편안함을 느낀다는 서구사회와는 다르게

전혀 관련없는 음악을 듣더라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내성이 생긴다고

음악은 유행 따라 듣고 버리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

또한 작사가 본인과 맞지 않더라도 작곡자체가 훌륭하여 압도해 버리면 그냥 들어버림

안 그럼 들을 것이 매우 협소해지기 때문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반복될 경우 자기애가 고갈된다고 함

본인에게 맞지 않는 음악을 즐겨 듣는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정체성과 어긋나는 행위이기 때문

결론은 음악을 들을때 본인에게 맞는 음악을 들어야 된다는 이야기임

아예 음악자체를 듣지 않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음

 

추가로 한국인들은 팝을 듣더라도 특히나 어린시절 가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일부 후렴구만 이해하고 나머지는 상상력을 동원해서 끼워 맞춘다는 점

그러므로 가사를 통해 상대방 심리를 파악한다는 것은 정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음

그렇다고 음악이 사람 심리나 의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음

사람들이 들을수 밖에 없도록 작곡을 매우 잘 만들어 듣게 만들면

가사에 따라 음악을 듣는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하여

원하는 대로 끌고 가기 수월해진다는 사고방식에는 상당 부분 공감함

실제로도 일부 수뇌부 세력은 이러한 프로파간다 작업을 사회문화정책으로 펼쳐가며 살아가고 있음

그러나 해당 음악을 좋아 한다는 것은 작곡과 작사 그리고 그 사람의 주변 환경 및 유행

심지어 노래방 문화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측면에서 고려되어 다각적인 관점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이 사람은 이 음악을 좋아하니까 당연히 이럴 것이다라는 추측성 이론은

특히나 한국 같은 나라에서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임

 

타국가 음악에 비해 케이팝이 가진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사랑에다가 올인하는 성향이 매우 강하다고

한번 사랑에 빠지면 모든 것을 다 갖다 받치는 희생헌신을 아름답게 미화하는 경우가 많음

전 세계 넘버원 사랑공화국이라고 함

그리고 이러한 것을 미덕이라고 칭송하는 사회문화와 내 사랑이 최고라는 경쟁심리까지 조성되어 

사랑을 하게 됐을 시 매우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이 생김

그러나 실제로 사랑을 끝까지 하게 되면 케이팝에서 나오는 가사처럼 극단적이지 못함

사랑이 정말 미친 듯이 뷰티풀 하고 아름답게 남을 수 있는 예외적인 케이스가 있는데

타이타닉의 주인공처럼 한쪽이 죽거나 사랑이 절정에 치닫고 있을 당시 헤어져야 함

추가로 짝사랑의 소재도 빈번하게 쓰임 

위에서 서술한 사례들은 실제로도 케이팝에서 아주 자주 쓰이던 단골소재들임

이미 죽거나 이루지 못한 사랑 또는 헤어진 여자를 미친 듯이 그리워한다는 이야기

 

어쨌든 케이팝에 길들여진 한국인들은 이미 콘텐츠를 통해 세뇌당한 효과로 인해

운명적인 사랑을 하겠다고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
사실 이러한 행동을 실생활에서 이행했을 시
실제 삶에 반영되기는커녕

현실과의 괴리감 때문에 자괴감을 형성하는 경우가 더욱더 많이 벌어진다고 함

사람 심리는 시계추처럼 변동성이 있어 반복적으로 왔다 갔다 계속해서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해가는 형태를 취하는데 이 시계추를 극단적 지점까지 억지로 끌어올리게 되면 

나중에 반대편으로 돌아왔을 때 상당한 괴리감을 형성함

(케이팝의 특징이 뭘 해도 극단적인 열정을 강조하며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감성적인 경우가 많아

이러한 현상이 자주 벌어진다고 함)

대다수 이런 종류의 스트레스는 타인을 대상으로 분출되거나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 두 가지 형태로 일어나는데

전자의 경우 이러한 스트레스를 타인에게 적극적으로 풀어버려 성격자체가 매우 이기적이고 악랄해짐

후자의 경우 극단적인 옵션으로 자살을 선택하기도 함

(자살률이 높고 비교차별 및 꼰대가 심해지는 현상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임)

매 순간 극단적 열정을 강조하는 한국식 사회문화의 부작용이라 할 수 있음

728x90
반응형
LIST

'Story behind the South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2. 글로벌 문화 종속국  (0) 2024.04.21
121. 케이팝과 대중문화 2  (0) 2024.04.20
119. 꼰대질의 관련근거  (0) 2024.04.17
118. 국내 인종차별  (0) 2024.04.15
117. 되돌아 보는 시대별 트렌드  (0) 2024.04.1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