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한국 역사상 최초로 집권여당이 패하고 민주당 김대중정권이 출범함
미디어 및 언플을 정말 잘해서 금 모으기 운동도 대성공하고
IMF도 조기 극복하고 2002년 한일 월드컵도 대성공을 거두며
국민들의 자긍심이나 애국심 등이 급격하게 성장했던 시기이기도 함
추가로 각종 한류열풍이 아시아 등지에서 대성공을 거들이며 시너지효과가 나버림
정치에서도 주목할만한 트렌드가 형성되는데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많은 이들이 각성을 하게 되며
잘못된 것에 대한 국민들의 정부비판이 매우 활성화되었던 시기이기도 함
이 과정에서 특히 한나라당이나 조중동이 욕을 참 많이 먹었음
그런데 이렇게 욕을 먹던 세력들이 자신들의 지위에 위협을 느끼며 이에 적극적으로 저항하기 시작함
대표적인 활동으로 뉴라이트운동이나 일베를 꼽을 수 있음
이 과정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국내에서 비판을 엄청나게 많이 받음
이 당시 국민들의 비판활동도 민주주의라는 기치아래 매우 적극적이었음
진심으로 정의와 애국이라는 명목을 내걸고 정부 비판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니
지켜보는 사람들도 그저 입을 다물수 밖에 없었음
이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 또한 욕을 엄청나게 쳐 먹음
그 당시 노무현을 비판하기 위해 자주 쓰이던 구호중 하나가 국민이 우습게 보이냐라는 어구가 있었는데
사실 국민이 진짜로 우습게 보였기에 반대쪽에서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어구로 보임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고 상대방의 약점을 잡아
비판활동에 유달리 적극적인 그 시대 매우 감성적이고 감정적인 한국 국민들을 가담시키는 방식으로
역이용한 사례라고 볼수 있음
이러한 과정을 통해 민족주의자나 애국주의자로 대표되는 대통령들이
오히려 국민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게 되었으며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대통령이 쳐 발리는 것을 지켜보며 보편적 사고방식마저 타락해 나가기 시작함
이러한 트랜드에 맞춰 어떻게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제만 살리면 된다는 이유로
부패 타락하기로 유명하지만 훨씬 더 유능할 것이라 예상되는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선 자리를 내주게 됨
저렇게 비난비판받고 욕 쳐 먹는 것을 보고 배웠더라면 당연히 학습효과라는 것이 생겨나야 정상이겠지만
이유를 알수 없는 막가파 국정운영을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보여주기 시작함
국민들이 진짜로 우습게 보였다는 심적 증거라고 할 수 있음
무지하고 타락한 국민들을 향한 일종의 징벌이자 심판이었던 것으로 보임
그럼 뭣 때문에 열심히 욕을 먹었는지 한번 돌이켜 볼 필요가 있는데
그 당시 나는 정치나 경제에 관심이 별로 없었기에 기초적인 상식정도만 일부 알고 있음
우선 김대중 같은 경우 대기업만 키워 준다고 욕을 엄청나게 먹었는데
이후 판명되는 것이 소수 대기업들의 국제경쟁력이 강해져 오히려 해외에서 외화벌이를 많이 해옴
IMF때 국내 알짜기업 다 팔아 먹었다는 것도 비판거리로 자주 쓰였는데
이 분야는 디테일하게 아는 것이 없으니 사실 평가하기 힘들지만
결과적으로 매우 빠르게 IMF를 조기극복 하였으니 반은 성공이라 생각함
채무 늪에 빠져서 국가경제가 모조리 망가지는 케이스도 해외에선 허다함
신용카드대란으로 채무불이행자가 엄청나게 양산되었는데
애초에 카드대란 환경을 조성한 것 자체는 문제가 있지만 추후 조치를 잘한 것으로 보여짐
정부 지원금으로 모조리 해결해 버리는데 취약 계층 복지자금으로 활용되어
부익부빈익빈의 격차를 줄여버리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민간 소비진작을 통해 경기과열에 가까운 경제성장을 만들어 냄
성장의 배경이 저소득층 민간소비에 기반하였기에
부의 평준화 및 가치 있는 성장으로 연결되어 나쁘게만 평가받을 문제는 아니었음
대북자금 열심히 퍼 준 결과로 북한의 핵개발을 도왔다는 비판 또한 매우 심하게 받았는데
사실 북핵 리스크에 가장 취약한 국가는 미국임
미국만 가만히 있다면 남한이 북한을 선제공격하는 시나리오도 절대 없음
그렇다면 북한 또한 남한을 선제공격할 이유가 전혀 없음
지금 북한에다가 경제적 제재를 가하는 것도 미국임
남북통일도 실질적으로 미국이 결정함
하노이 회담도 사실 미국이 깨버린 것
결론은 북핵문제는 미국이 선택하고 미국이 결정하는 미국 문제임
그러나 국내 수뇌부 세력의 입장을 대변하는 국내언론은 미국의 입장을 따라가는 성향이 강하여
북한을 악의 축으로 몰아가는 모습이 자주 보임
한미 군사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도 사실 남한입장에서는 전혀 불필요한 행동이라는 점
미국에 필요한 행위로써 남한을 총알받이로 써먹으려는 작업이라고 함
미국의 군사전략 중 넘버원 타스크가 본토방어인데 만약에 핵을 쓰더라도 남한에다가 쓰라는 이야기임
이러한 대외정책까지 받아주는 남한입장을 지켜보고 있으면 미국의 속국이라 해도 무방함
노무현 같은 경우에도 욕을 진짜 많이 먹었음
그때는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 무슨 폭동이 일어나는지 알았음
일베 같은 사이트 또한 활성화되어 사람들이 비이성적으로 몰상식하게 비판비난하는 사회문화가 형성됨
이 공간에서 비판질을 가하는 사람들의 행적을 보면 논리와 이성이라는 것이 없으며
매우 더티 추잡한 것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했음
주로 활동하는 내용을 분석해 보면 뒤에서 누가 만들었는지 뻔히 보임
주요 특징 중 하나가 좌파세력을 배척하고 기존의 기득권세력을 옹호하는 활동을 펼치는데
좌파세력이 정권을 잡고 인터넷 발달로 인해 기존 기득권세력 및 조중동에 대한 비판활동이 난무하게 되니
여기에 대한 저항세력을 만들게 된 것
이성적으로 사리분별을 했을 시 누가 봐도 본인들의 치부가 뻔히 드러나는 점을 기피해 보고자
일베라는 사이트를 조성하여 사람들을 무뇌아 단세포로 만들어 버리는 작업을 펼침
어쨌든 노무현이 욕을 먹었던 이력 중에 하나를 꼽아 보자면 미국과의 FTA체결이 있었음
그 당시 비판받았던 주요 내용이 국내농업시장이 미국에 열리면
가격 경쟁에서 이겨내지 못하는 국내식량시장이 결국엔 독점당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옴
그래서 한미 FTA에 대한 비판비난 및 반대활동 또한 매우 활발하게 펼쳐짐
그러나 예측과는 달리 국가 보조금 받고 한국농업은 살아남았으며 인근국가에다가 수출까지 하고 있다고 함
오히려 미국 자동차 시장이 열리면서 한미 FTA는 이득이 더 많았다고 평가됨
10년 후 트럼프가 집권하자마자 기존에 설정된 한미 FTA에 불만이 생겨서 문재인한테 재협상하자고 들어옴
(한국입장에서 잘했다는 반증임)
사실 FTA는 국제법이라 한번 협의하면 미국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권한이 없음
한국 측에서 거부하면 그만임
그러나 문재인은 트럼프를 만나자마자 구두협상으로 FTA 재협상을 갖다 받쳐 욕을 참 많이 먹었음
뒤이은 양심고백으로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타락한 한국국민들을 생각하며 갖다 바쳤다고 함
이기지 말았어야 하는 게임에서 이겼다는 죄책감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보임
그러나 여기서도 생겨난 모순점이 미국은 사실 게임 만들어 놓고 장난친 거였다면서 뒤통수를 후려갈겨버림
이는 이리저리 치이고 나서 빡친 문재인이 북한이랑 적극적으로 손을 잡게 된 배경이 되기도 함
그때 미국한테 찍힌 문재인은 아직도 국내언론을 통해 욕 쳐 먹으며 살아가고 있음
특히나 조선일보에서 문재인 시절 만들어진 각종 정책 비난비판 기사가 자주 보임
이 틈을 노려 미국한테 샤바샤바를 잘한 한나라당은 대선에 승리함
민주당 또한 이러한 트렌드에 수긍하고 따라가는 중이라고 함
역시 대세는 국민보다 아메리카퍼스트임
국내 당파싸움은 피 터지게 심각한 것으로 유명한데 국민을 위해 일하는 옵션은 후순위로 밀려나 버렸음
새 시대 코리아는 미국한테 잘 보이기 위해 꼬리를 잘 치는 것이 당파싸움 및 대선승리를 위한 실전지혜라고 함
국민들이 무지하고 타락했기에 만들어진 결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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