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남한식 기독교

남한식 기독교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신앙을 기반으로

창설된 기관 이라기보다는 미국의 지원아래 반북반공을 목표로 만들어진 단체였다

그리고 이승만 정부는 군사교육을 받은 교인들을 이용하여 

무자비하게 민간인들을 탄압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탄압의 목적은 이승만 독재정권에 대한 저항세력 제거였는데  

이 과정이 상당히 잔혹 했다고 전해진다 

무장된 교인들이 정부명령에 따라 빨갱이라는 죄명만 뒤집어 씌우면 한지역을 초토화 시켜버려 

관련이 없는 해당지역 민간인들도 통째로 탄압 당하고 사살 당했다고 전해진다

그 당시 트랜드는 무조건 빨갱이라는 단어만 갖다 붙이면 공권력을 동원하여 

무자비한 제압이 가능하던 시절이었다

 

역사를 들여다보면 남한의 기독교는 설립초기부터 도덕적인 기관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현재도 동일하다

워낙 교인들이 많아 엄청난 자금을 유치해내는 남한식 대형교회의 특징으로 인해

국내에서 이름있고 저명한 목사일수록 타락빈도 또한 높아진다

더욱더 많은 교인들을 대표하는 지도자가 더욱더 부패타락 했다는 

아이러니한 팩트를 가지고 있다

진짜 성실하게 신앙생활하는 목사들은 돈 없는 소형교회들이 주로 형성하고 있다 

 

또한 코리안 파워엘리트의 사교모임 단체로도 자주 활용이 되고 있다

하필이면 왜 개신교의 정권장악이 이명박 정부때 48%로 최고조에 달했는지 

이러한 특징 또한 미국을 보고 배운 작품이라 추정한다

이라크 전쟁으로 유명한 조지부시 대통령 또한 

주말마다 비행기타고 날아가 예배에 참석할 정도로 

성실한 기독교인이었다고 잘 알려져 있다

아버지 부시 또한 수천명이상을 학살하는 전쟁을 일으키기전에 

하느님께 진심어린 눈물의 참회기도를 올린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인간의 이중성을 당연한 본질로 받아 들이는 상층부 크리스쳔 스타일

국내에서도 주말마다 천사의 얼굴로 예배드리고 

뒤에서는 신나게 나쁜짓 하고 당기는 교인들이 

생각보다 많아 시민들의 비난대상으로서 자주 거론된다는 점이

남한식 기독교인의 특징이다

 

왜 지속적으로 이런일이 반복 되는지를 생각해보자면 

뭔 짓을 하더라도 주말마다 예배참석한 후 

하나님께 회개기도를 올리기만 하면

모든 죄를 용서받고 천국 간다는 기독교 교리를 참고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