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기독교 공화국의 시초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58. 기독교 공화국의 시초

Story behind the South Korea

by Paradise Guy 2024. 1. 3. 17:48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미국은 전쟁으로 패한 일본이 남한을 떠나고나서 진입 하자마자 조선인민공화국을 비롯해 

각급 단위의 노동조합과 인민위원회를 무효화시켰다 

일본이 남기고 간 막대한 자산 처리와 관련이 깊은데 

피지배자들이 전리품에 손대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들이 남기고 간 종교 시설과 땅과 재산은 자연스럽게 월남한 개신교의 몫으로 돌아갔다 

남한의 수많은 교회는 모두 이렇게 세워진 곳이다 

이들이 월남한 결정적인 이유는 공산당에 강하게 저항 했기 때문인데 

이 중 다수는 미국 유학파가 많았으며 일본과 이미 손을 잡은 이력이 있기에 

미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교회가 세워지며 월남한 많은 청년들이 몰려 들었는데 미군정은 이들을 공산주의와 대적하는 

'민병대'로 키운다 

남미의 과테말라 아이티 엘살바도르 등에서 취해진 전략과 동일한데 남한이 시초였다고 한다 

CIC교관을 보내 교육도 시키고 군복과 무기도 공급 해준다 

파견할 곳은 많았는데 철도노동자파업장 대구항쟁현장 제주도등이다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를 붕괴시킨것도 이들의 작품이며 1961년 쿠데타의 주역들이기도 하다 

이승만 정부는 이들을 이용하여 독재정권에 대항하는 민간인들을 공산당 빨갱이라는 죄명을 갖다 붙이고 

무자비하게 탄압 하기도 한다 

전쟁이 끝난 후 선교상황이 더 좋아졌는데 이유는 미국이 구호물자를 교회를 통해 나누어 줬기 때문이다 

한국을 기독교국가로 만들기 위한 이승만 대통령의 배려도 큰 역할을 했다 

정치와 종교를 분리한다는 헌법에도 불구하고 각종 정책과 프로그램 편성이 

기독교 사상을 중심으로 설립된다 

그 이후에도 성장을 계속하여 교인규모는 2015년 천만명을 기록하고 천주교는 신자도 400만명이나 된다

2017년기준으로 세계에서 선교사를 가장 많이 보내는 국가로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3번째를 기록한다 

인구대비 전세계 1위이다 

이들은 미국의 지원하에 누구보다 더 적극적으로 반북반공 활동에 참여해 왔다 

반세기가 지난 2005년 조사에 따르면 개신교가 차지하는 비중은 

파워엘리트로 분류되는 3만명중 40.5%를 차지한다 

교회장로였던 이명박 정부때는 48퍼센트까지 치솟는다 

728x90
반응형
LIST

'Story behind the South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60. 도시  (0) 2024.01.03
59. 남한식 기독교  (0) 2024.01.03
57. 1.5군  (0) 2024.01.03
56. 체벌 문화  (0) 2024.01.01
55. 자부심  (0) 2023.12.3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