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가 점점 더 큰 살상 지역으로 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개월간 서구 언론이 가자지구 문제를
미디어에서 거의 다루지 않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이스라엘이 서방 언론인을 차단하고 대부분의 팔레스타인 언론인을 죽였으며 국제지원 기구와
유엔을 몰아낸 결과로 "합리적인 대량 학살"이라고 불리는 사건이 벌어진 지 거의 1년이 지났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말해 줄 사람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개인의 고통에 대한 스냅샷만 가지고 있을 뿐, 큰 그림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얼마나 많은 팔레스타인인이 죽었을까요?
우리는 이스라엘에 의해 적어도 40,000명이 죽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팔레스타인 관리들이 보건 시스템이 붕괴되기 전에 기록한 사망자 수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 수치가 얼마나 더 늘어나게 될까요?
이스라엘이 지난 10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식량, 물, 전기 공급을 차단하겠다고 선언한 데 따라,
가자지구에서 수개월간 맹위를 떨치고 있는 기근은 어떻게 될까요?
국제형사재판소의 수석검사인 카림 칸은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을 대상으로 체포영장을 요청했습니다.
두 사람이 가자지역 거주자들을 굶겨 죽인 것은 인도에 반한 범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기 기근은 거의 피해자가 없는 범죄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 기근으로 죽은 사람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들은 TV 화면이나 신문에 나오지 않습니다.
진짜 사망자 수는 아마도 결코 보고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에서 벌어진 서방의 중동 학살 이후와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서방 정치인들은 진실을 알고 싶어하지 않고, 서방의 기득권 언론은 그것을 발견하는 데 관심이 없습니다.
가자지구의 소식들은 적극적으로 묻히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대량학살은 공개적으로 뚜렷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서방의 자본이 민주주의의 보루이자 야만성에 대한 방벽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달리
그렇지 않다는 충격적인 증거입니다.
서방 정치인들은 집단학살에 완전히 공모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중들에게 숨길 수 없는 사실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그렇게 하고자 했다면 언제든지 살인을 멈출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일반 국민들은 학살이 끝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래서 바이든은 휴전을 협상하기 위해 쉴 새 없이 노력하는 시늉을 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군사적, 외교적, 재정적 지원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작년 10월 이후 지금까지 이스라엘에 공급한 무기가 5만 톤이나 된다는
사실만 바라봐도 명백히 알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서구 정치가 이제 대중의 요구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민주주의적 책임성의 마지막 흔적은 서구 정치 시스템이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에게 완전히 장악돼버린
수년 전에 파괴되었습니다.
수천만 명의 사람들은 2003년 유럽의 거리로 나와 미국과 영국의 이라크 침공을 막으려고 노력했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가자지구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누구의 말도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대량 학살과 서방의 공모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중상을 입고 있습니다.
학살에 반대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수만 명이라고 보도되고 있으며
이들은 반유대주의자라는 낙인이 찍히고 있습니다.
서방 국가들과 그들이 자칭하는 방어 동맹인 NATO는 공익을 대표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진정한 목적은 국민들의 세금을 담보로 공적으로 자금이 지원되는 영구 전쟁으로 인해 얻은 이익을
개개인의 호주머니 속으로 집어넣는 일입니다.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학살에 힘입어 감시 사업이 크게 성장한 무기 제조업체와
첨단 산업계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아닙니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으로 230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의 집이
잔해로 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거대한 청소 작업에서 이익을 챙기는 것은 가자 소속의 기업들이 아닐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17년간 이 지역을 봉쇄한 후, 가자의 산업 및 상업 부문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파괴 행위를 벌이기 이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수혜자는 다시 한번 서방 기업들이 될 것입니다.
발전의 기회가 온다면, 그것은 가자 지구를 재건하려는 서방 기업들에 의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위한 것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을 죽이거나 이 지역에서 인종 청소를 하기 원합니다.
값비싼 새로운 해변가 부동산은 부유한 이스라엘 유대인에게 마케팅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산업 지대와 항구는 유럽과 북아프리카로 쉽게 수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로 서방 기업들이 지난 20년간 탐욕스럽게 눈 여겨보았던, 가자 해안 바로 앞에 있는,
풍부한 천연가스를 누가 개발하게 될지에 대한 문제 또한 포함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서구 기업들은 점점 더 비대해지는 반면, 서구 대중은 끝도 없는 긴축 정책에 굴복해야 했습니다.
의회에서 엄청난 다수를 차지한 그는 희망이나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그는 지난주 영국 국민들에게 상황이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나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왜 그렇게 나쁠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스타머는 다른 방식으로 일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제시한 차이점은 더욱더 긴축적인 정책을 약속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그의 전임자들이 제시한 정책들과 동일합니다.
데이비드 라미 외무장관은 9월 2일 무기판매의 8%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의 F-35 전투기 편대에 사용되는 구성 요소를 포함하여 나머지 92%의 군사 계약을
대량 학살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정권에 보내는 것은 여전히 괜찮은 사업입니다.
한편, 새 정부는 이전 정부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과의 더욱더 광범위한 사업 기회를
'레이저 초점'이라 부르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을 대체할 민주당 대선 후보로 카말라 해리스가 기쁨의 후보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밖에서 해리스가 선출되자 시위대는 그녀와 바이든이 가자 대량 학살에
거의 1년간 공모한 사실에 대해 항의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경찰에 의해 강제로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지명 후 첫 인터뷰에서 해리스는 가자 지구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비록 11월에 치러지는 선거에서 표를 잃을 가능성과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더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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