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은 종종 또 다른 강대국들과의 전쟁에서 작은 나라들을 자주 이용해 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이용해 러시아에 최대한 피해를 입히려는
대리전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수 있습니다.
미국은 이러한 대리전을 점점 더 선호하게 되었는데, 21세기 초,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에서
국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 엄청난 비난에 직면하게 된 이후, 자국 군인의 인명 손실은 최대한 없애는 방식으로,
최소한 국내 여론의 비난 행위는 회피해 보고자 대리전을 택하게 된 배경입니다.
이와 같은 전통적인 배경과 달리 최근 들어 역추세 현상도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역추세 현상이란 대리전을 치르는 속국들의 파워엘리트 세력이 자신들을 지원하는 강대국을
일부러 자국전쟁에 휘말리도록 유도하여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챙겨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의 현 정권은 전쟁을 확대시키기 위해 러시아를 대상으로 일부러 도발 행위를 시도하는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미국이나 NATO 회원국의 개입 가능성을 더욱더 높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강대국들이 이 전쟁을 대리전이 아닌 그들 자신의 전쟁으로 개입하기 시작한다면
전쟁의 심각성은 지금 현재보다 더욱더 커질수 있습니다.
만약 전쟁이 지금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고 파괴적으로 변모한다면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패배에 대한 책임은
해당 정권에서 피해갈수 있는 동시에 미국과 NATO가 해당 정권을 지지할 가능성이 더욱더 높아지며
해당 전쟁에서 그들의 국제적 역할 및 책임이 강화될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가자지구에서도 명확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속국일 수도 있겠지만, 이 정권은 여전히 미국의 대외 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높은 전략적 유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란, 헤즈볼라 등을 대대적으로 자극함으로써 더욱더 광범위한 지역 전쟁이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타냐후 정권의 도발적인 행동은 여러 번 목격되고 있으며
가장 극단적인 형태는 올해 4월 초와 7월 말에 일어났습니다.
참고로 이러한 광범위한 전쟁에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들이 개입하게 되면 현재 큰 혼란에 얽힌
네타냐후 정권 지도자들이 그들이 겪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에서 벗어날수 있는 해결책이 될수 있다고 합니다.
광범위한 전쟁이 가져올 수 있는 파괴력에도 불구하고, 네타냐후 정권은 최우선적으로 지금 현재 자신들이
처해있는 곤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심하게 왜곡된 비전을 기반으로 본인들이 원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시킬수 있는 승리와 영광의 기조로 전쟁을 끝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강대국들은 대리전을 계획하여 의제를 달성하는 동안, 대리자와 고객을 매우 기회주의적인 방식으로
활용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자주 사용되는 목표 중 하나가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고도 전쟁을 지속시켜 나가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리자와 고객들은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달성하기 위해 강대국들을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전쟁의 규모를 더욱더 확대시키기 위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리전은 위에서 언급한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수 있습니다.
만약 상황이 그들이 원하는대로 흘러간다면, 강대국들은 자신들을 보호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에고 불구하고,
전혀 계획하지 않았던 더욱더 규모가 큰 전쟁에 연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가능성에서 나오는 교훈은 너무 영리하려고 애쓰는 것을 멈추고
불운한 모험에 빠지는 것을 멈추라는 것입니다.
수 많은 파괴적인 무기와 위험성으로 무장된 세상에서 강대국들은 벼랑 끝 전술을 피하고 궁극적으로
두 나라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늪으로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행위를 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Comment: 특정 세력이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만들어진 아티클로 보여짐. 속국들이 일부러 전쟁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강대국들을 끌어들이는 노력을 시도한다는 관점은 맞는 것으로 보여지나 큰 틀에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끌고 나가는 주도자는 역시나 강대국에서 활동하는 파워엘리트 세력임. 전쟁의 규모가 커진다면 서로의 이해관계를 고려했을시 둘다 궁합이 잘 맞아 떨어졌기에 벌어지는 현상임. 대체적으로 뭔가 문제가 생기면 이에 대한 책임은 작은 국가들에게 몰아가는 패턴을 자주 구사함.
120. 대량 학살 국가를 향한 지속적인 지원(이스라엘)-2 (0) | 2024.09.09 |
---|---|
119. 대량학살 국가를 향한 지속적인 지원(이스라엘)-1 (0) | 2024.09.09 |
117. 대량학살의 일상화 (0) | 2024.09.07 |
116. 의학 사기: 바이러스학과 소아마비-2 (0) | 2024.09.05 |
115. 의학 사기: 바이러스학과 소아마비-1 (0) | 2024.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