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출신지에 따른 차별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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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출신지에 따른 차별 마인드

Story behind the South Korea

by Paradise Guy 2024. 4. 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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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뉴질랜드에서 왔다고 하면 두 가지 시각이 존재함

하나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아마 다양한 경험을 했기에 견문이 넓어졌을 것이라는 

또는 각박한 한국사회와 달리 뭔가 깨끗하고 평화롭게 살았을 것이라는 추정

두 번째는 부정적인 측면에서 그곳에 가면 무엇을 하나 뭐가 있냐 이런 느낌

시골에서 살다와 순박하고 만만할 것이라는 색안경

 

왜 이런 사고방식이 생겨 났는지의 근원을 추적해 보자면

경쟁사회나 경쟁력을 강조하는 환경에서 태어나 길들여지고 자라온 한국인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음

이러한 점을 증명하듯 해외로 나가게 되면

경쟁력을 강조하는 한국 사람들의 특징은 도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함

심지어 부모입장에서도 어떻게든 학창 시절만큼은 대도시로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가 많음

실제로 해외에서도 도심지역에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하며

시골지역으로 갈수록 급격히 사라지는 현상이 드러남

(심지어 뉴질랜드내에서도 한국인들은 가장 큰 대도시인 오클랜드에 몰리는 현상이 두드러짐)

이와 달리 일본인들은 의외로 시골지역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음

중국인들은 어딜가나 많음

국내 사고방식을 적용해 보자면 젊었을 때는 실컷 놀아보고 밤문화를 만끽하며 사회경험을 쌓아야

뭘 좀 안다는 마인드가 보편적으로 박혀 있기 때문

공부만 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쉽사리 차별의 대상이 되어버림

그러므로 대부분 한국인들의 사고방식은 어떻게든 대학시절만큼은 도시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경향이 강함

 

내가 살던 동해시를 예로 들자면 서울 및 대도시에서 생활 했던 경험자체가

다시 자기 고향으로 돌아 왔을때 일종의 명예가 돼버림

뭘 좀 안다고 엄청난 교훈을 배우고 돌아 왔다는 느낌

근데 도시생활을 통해 뭔가 배워 왔다는 사고방식을 분석해 보면

낚시공갈사기 및 야비함이 매우 강조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음

틀린 말이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사고방식의 포커스가 매우 이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이야기임

도시 경험을 통해 체득한 야비교활함이 바로 인생의 진리라는 사고방식이 획일화되어 있음

또한 이 요소가 타인을 차별하거나 업신여김을 가하는 기준이 되버림 

그리고 이와 같은 출신지 차별 행위는 서방국가들과 비교해

한국산 시골 사람들이 유달리 사악해지는 배경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임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직접 와서 살아보면 알겠지만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비교 및 차별을 조장하는 이 나라 사고방식은

대부분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매우 짜증 나게 만드는 성향이 강함

입 다물고 넘어갈 수도 있었겠지만 내가 불편해서 고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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