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국내 각종 연기금 및 보험업계 또는 공적자금의 투자수익률이 쥐꼬리만큼 밖에 안되는지
이유를 찾아 보자면 투자포트폴리오에 채권투자비중이 높기 때문
채권은 국가재정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익률이 적기에
그만큼 돌아오는 리턴이 적어질수 밖에 없다고 개인들에게 돌아오는 연금 및 보험지급액 혜택이
당연히 적어질수 밖에 없음
이와 반대로 해외 투자기관들은 주식비중이 높아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훨씬 높다는 것을 알수 있음
10년 이상씩 장기적으로 계산해 봤을때 복리효과로 인해 엄청난 금액 차이가 벌어짐
국내 최고의 투자인재들을 동원하여 낭비가 심하다고 할수있음
채권에다가 대부분 올인하는 국내투자문화의 뿌리를 추적해보면
국가를 위해 국가재정에 직접적으로 투입하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는 점을 제외하고
국내 사회문화적인 요인에서 다른 이유를 찾을수 있는데
한국사람들이 예민하고 민감하여 비판과 비난활동에 상당히 적극적이라는 점
한중일 세부류가 있으면 맨뒤에 앉아서 호박씨 까는것이 한국인이라는 루머가 있을 정도로
(10년전 유머로서 실제로 있는 이야기 였음)
뒤에서 호박씨 까고 뒷땅까는 문화가 발달해 있어
이러한 사회문화의 근원은 비교차별이 심해서 그런 것인지 아님 끼리끼리 문화가 발달해서 그런 것인지
어쨌든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공공기관이나 공직사회가 많이 경직되어 있음
창의나 혁신이 없어 모든 사람들이 자기자리 지키기에 바빠
혹시나 외부에서 들어올 비판이나 비난에 민감하기에
잘못된 것을 알더라도 그냥 무시하고 전임자가 하던 그대로 일처리를 유지하는 현상유지에 급급함
사실 내부 문제점의 잘못된 것을 가장 잘 인지하고 고쳐나갈수 있는 사람은
내부에서 직접적으로 실무경험을 해나가는 인원들인데
힘들게 고생해서 취업한 것을 기억하여 일을 키우고 벌려서 약점 잡히기 보다는
그저 자기 자리 지키면 그만이라는 마인드가 강하게 박혀 있다는 점
이러한 마인드가 국내 공공기관 투자 스타일에도 반영되어
최우선적으로 안정빵에다가 올인하는 채권투자비중을 높여
타국가대비 상당한 저수익률을 기록하는 중이라고 함
정신적으로 고되게 살아와서 예민하고 민감한 국민들에게 약점 잡히기 싫다는 것
쉽게 예를 들자면 트럼프 같은 캐릭터는 미국이니깐 살아 남았지
예민하고 민감한 정서를 가진 한국이였으면 미리 사회에서 매장 당함
여러가지 면에서 엄청나게 비난 비판 받을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
심지어 잘못한것이 별로 없더라고 약점 잡아 수십년씩 두고두고 태클걸고 들어오는 것이
한국식 사회문화인데 (그래서 말조심해야 된다는 예기가 보편화되어 있음)
저런 사람이 국내에서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힘듬
그만큼 사회가 예민하고 삭막 하다는 이야기임
공직사회와 달리 민간기업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창의와 혁신없는 경직된 문화는 사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없게 만들기 때문
결론은 훨씬 더 남을 끌어내리거나 괴롭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한국식 사회문화는
괜히 약점잡혀 다른 사람들의 비난 또는 비판에서 걸려 들고 싶지 않은
공공기관 직원들의 마인드를 조장해 생산성이나 효율성 측면에서
문제가 생길수 밖에 없는 공직사회를 만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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