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보험업계와 자금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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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보험업계와 자금조달

Story behind the South Korea

by Paradise Guy 2024. 1. 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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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말했듯이 보험업계에서 나를 데려가기 위해 

상당히 공을 많이 들였다는 예기를 한적이 있는데 

이유는 내가 가지고 있는 상업적 가치가 업계에서 잘 활용될 시에는 

마케팅효과로 인해 상당한 돈을 벌어들일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근데 이 수익이 가져오는 혜택이 단순히 보험업계에만 한정된 내용이 아니라고 함

 

보험가입을 하면 우선 보험업계로 돈이 들어가고 

이 자금들은 대부분 투자자금으로 변환되어 국가재원으로 쓰임 

주식시장으로 들어가면 기업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채권시장으로 들어간다면 회사채를 통한 기업은 물론이고 

국채시장으로 들어가 정부정책자금으로 이용될 수 있으니 

정부 또는 정치가들 입장에서도 매우 환영할 만한 시나리오라는 점 

호주에서 오자마자 유달리 보험업계에서 데려가기 위해 난리 쳤던 이유임

 

채권시장은 안전하다는 편견이 많은데 사실 레버리지가 워낙 심한 곳이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안전하지는 않음 

주식시장에 비해 가격 폭락에 더욱더 취약한 곳이라고 할수있음

이유는 재담보비율을 통한 레버리지가 주식시장보다 훨씬 심각하기 때문 

무제한 욕심을 부리다가 레버리지가 점점 더 심해져 사기에 가까운 자산규모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러한 시스템이 금융가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알면서도 방치되고 있음

이제와서 뜯어 고치기도 힘들정도로 심각하다고 함

금융시장이 이런방식으로 운영될수 있다는 점 또한 미스테리임 

워낙에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복잡하게 만들어 놨기에 

이런 말도 안되는 결과가 형성될수 있었음

이 돈의 출처는 각종 연기금 공적기금 보험사 은행 자산운용사 등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이 기관들의 자금은 국민들의 세금 및 보험가입비 또는 투자자금을 통해 마련됨

 

만약 이 시장에서 펑크가 날 경우 주식시장과 다르게 국가재정을 동원 해서라도 살려내야 함

채권시장이 무너진다는 것은 전체 금융시스템이 무너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 

실질적으로 은행 예금처럼 이 시장을 보증할수 있는 충분한 금액은 없지만 

매년 상환률만 유지해서 버티는 식으로 운영되어 나가는 대규모 거품 시장이라고 할수있음 

문제는 채권가격 꼭대기에서 팔고 나간 사람이나 지속적으로 이자율을 받아낸 사람들의 자금을 

뒤에서 지속적으로 받쳐줄 추가자금이 필요해 

만약에 무너지기 시작하면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떨어질때도 폭풍추락할수 있다고 

그냥 쉽게 표현해서 채권투자자금을 못 돌려 받을수도 있음

정부가 부채비율 올리고 돈을 마구 찍어내서 해결할수도 있겠지만 

한국같은 경우 기축통화국이 아니라 미국처럼 마음대로 다 찍어내기도 힘들고 

일부만 돌려줄수 밖에 없다는 시나리오가 이행될 확률이 높음 

예를들어 은행예금 같은 경우도 미국은 정부에서 3억까지 보장해주지만 한국에선 5천정도임 

개인들의 적극적인 보험가입은 이러한 기존의 시스템을 받쳐주기 위해 매우 중요함 

문제는 이러한 개인들의 적극적인 보험가입이 

개인들에게 얼마나 큰 혜택을 가져다주는가를 고려해야 봐야 되는데 

보험혜택이란 우선적으로 보험업계의 수익률을 챙겨준 후 개미들에게 돌아온다는 점

추가로 중간에 보험 사기업자들이 많다는 것 또한 생각해봐야함 

분야마다 다르지만 특히나 자동차보험 쪽에서 사기가 많다고 들었음 

워낙 사기치기 쉬운 분야이고 의사나 조폭들 끼리 짜고 보험금 타 먹는 경우가 허다 하기에  

자동차 보험이 다른 보험에 비해 혜택 대비 비싼 이유라고 함 

사기치는 사람들 돈 다 챙겨주고 돌아오는 금액이 할당 되기에 총체적으로 계산해 봤을때 

개인들에게 돌아오는 금액이 적어질수 밖에 없다고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보험사고 조사를 통한 보험금 지급액을 결정하기 위한 

업체들이 존재하지만 

그들의 수익도 보험사의 비용으로 충당된다는 점을 고려해봤을때 

개인들에게 돌아오는 보험 지급액 혜택은 적어질수 밖에 없음 

보험사의 입장은 그들이 벌어들이는 지속적인 투자 수익률이 있어 

이것으로 매꿀수 있다는 점이 그나마 장점이라고 하지만 

한국같은 경우 국민들이 워낙 예민하고 비판비난에 민감 하기에  

업계에서 더욱더 보수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것을 선호함 

다른자산에 비해 채권 비중이 높은 편인데 그만큼 타국가에 비해 투자수익률이 낮음 

이러한 점을 고려해봤을때 사실상 마을사람끼리 공동으로 모여 

계를 하나 만드는 것이 더욱더 효율적일수 있다는 것

다 같이 돈을 모아 사고가 터졌을 경우 한 사람에게 몰아주자는 뜻의 계 

이것이 보험의 시초이자 원리인데 마을 사람들끼리 사기치기도 힘들고 

보험업계의 수익도 챙겨줄 필요가 없으며 총금액면에서 혜택을 훨씬 더 크게 가져갈수도 있음

 

보험업계의 상술도 볼만 한데 보통 30년만기의 보험에 가입하면 

환불금액이 처음 몇해에는 -20퍼센트 정도로 알고 있음 환불하지 말라는 이야기 

이것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년쯤에는 환불금액이 피크에 도달한다고 

환불하면 가장 많이 돌려 받을수 있는 기간이라고 함 

이것이 보험 마케팅에 있어서 아주 큰 장점으로 작용함 

근데 실질적 연이자율로 계산 했을시 1%정도 밖에 안되 인플레도 못 쫓아감

20년이란 이렇게 긴 기간동안 원금을 다른곳에 쓰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고

이 원금을 가지고 다른곳에 4프로 정도의 고정금리만 꾸준히 받아 냈어도 

어마어마한 금액차이가 나게 됨 

독특한 점이 20년째부터 환불금액이 하락하기 시작하여 

마지막 30년 만기일 까지 계속 줄어드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구조가 왜 이런지 분석해 보면 20년째에 고객들이 환불하도록 유도해서 재가입을 하게 만듬

 

보험가입은 사실 돈을 벌기위한 수단 이라기보다는 리스크관리를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지만 

우선 부자들이나 자금규모가 큰 기업들이 가입을 하여 절세 혜택을 받는 용도로 

국가재정이 줄어들게 만들며 개인들이 가입 하였을시 

위에 나열한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총금액적인 부분에서 각종 비용이 미리 빠져나가 

차라리 동네사람들끼리 모여 계모임을 하는 것만도 훨씬 못한 혜택이 돌아온다는 것 

투자 수익률에 있어서도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동네 사람들끼리 

국채만 사서 모으더라도 뒤쳐지지 않는 수익을 거둘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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