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날 한국식 사회문화는 매우 가족적이고 정이 많았다고 함
이 국가에서 생성되고 만들어지고 인기가 많았던 컨텐츠를 통해 히스토리를 추적해보면
이러한 성향이 매우 강하게 드러남
참고로 정이라는 단어는 해외에서 대체불가 단어임
사람은 필연적으로 자기입장이 생겨나고 트러블이 날수 밖에 없는 상황이
사회생활과정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할수 밖에 없음
한국에서는 정이라는 단어로 이와같은 불합리한 서로의 입장을 쉽게 무마해 버림
섹시나 스타일이라는 단어가 없는 대신 코리아가 가지고 있는 마법의 단어중 하나라고 할수 있음
근데 이게 서구문명이 들어오면서 기존에 있던 고유문화와 상충되는 결과를 만들어 냄
원래 후진국 일수록 문화자체가 관계중심으로 발전해 있다는데
경제 발전을 계속 거듭하고 국제외교를 경험해 나가면서
경쟁사회 및 통수문화를 새시대 트랜드로 들여왔음
여전히 표면적으로 가족적이고 친화적인 성향은 아직 남아 있지만
능숙한 대인관계를 위한 허울일 뿐
내면은 사람간의 정이 거의 사라져 버렸다고 함
고리타분한 쇄국정책 보단 개방이야말로 진보되고 앞서 나가는 사고방식이라는
새시대 한국형 사고방식이 금융시장에 있어서도 선진금융을 배워 나가야 된다고
국제기관 및 해외유명 석학자들의 충고 및 조언을 쫓아 당기다가
알짜기업 다 팔리고 각종 금융상품으로 돈 다 뜯겨나가고 하마터면 경제가 망하기 직전까지 감
어쨌든 이러한 삭막한 국제외교 경험을 통해 사람은 절대 믿으면 안된다고 배워 버렸음
교육 문화 자체가 다른점이 서구에서는 사람을 믿지 말라는 교육조차 하지 않음 당연하니까
일본에서는 아예 사람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속담이 수백년전부터 있었음
애초에 관계중심의 정이라는 가족적 문화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던 오리지날 문화에서
서구식 관념이 들어오니 전통적 한국식사회문화와 충돌이 생겨버림
겉으로는 너무나 친화적이고 포근하고 다정다감한 가족적인 얼굴로 다가와서
통수를 무자비하게 후려 갈겨 버린다는 점
동일하게 나쁜짓을 하더라도 훨씬 더 야비하고 교활하게 느껴짐
정서적으로 무자비한 사회가 되버렸음
반면 가해자는 경쟁사회에서 힘겹게 살아오며 체득한 경쟁력의 증거이자
일종의 간지라고 생각함
우리라는 개념이 강조되는 가족적 단체주의 사회문화와
새롭게 도입된 경쟁사회라는 신개념의 충돌이라고 정의할수 있는데
짧게 장점만 예기 하자면 전자는 개인을 희생시켜서 단체가 주는 생산량 극대화를
만들어 낼수 있다고 극대화된 생산량의 재분배를 통해
결국은 다 같이 잘먹고 잘살수 있게 된다는 원리임
이와 반대로 경쟁사회는 나 자신이 잘 되기 위해 또는 특정대상을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는 것을 당연한 사회현상으로 받아들인다고 할수있음
충돌의 결과로 한국의 고유문화가 잡탕이 되버렸는데
이에 대한 결과로 자살율 1위 가족간 소송 1위 근로 노동시간 1위 OECD 생산성 최하위권
노조최강 파업천국 헬조선이 된 배경과 연관성이 매우 깊다고 생각함
그렇다면 지금 한국식 사회문화가 무엇인지 결론을 정의해 본다면
아주 친근하고 가족적인 친화력을 표면적으로 내세워 놓고 통수를 후려 갈겨버리는
정서적으로 무자비한 경쟁사회임
충돌이 생겼을시 주체는 패밀리보단 경쟁사회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보임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아주 고달픈 사회가 되버렸다는 점
역시나 통수의 주목적은 자기자신의 이해관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음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양의 탈을 쓰고 방송 나와 온갖 올바른척 착한척 연기질로
국민들 안심시켜 놓고 뒤에선 샤바샤바 공로를 인정 받아
국민들 등꼴 빼먹고 살아가는 각종 티비 프로그램 및 엔터테이너들의
뻔뻔함을 거론해볼수가 있음
물론 이 속에서도 이득을 계속해서 챙겨 나가는 소수의 사람들에겐
천국이 될수 있는 사회가 되겠지만
결론은 기존 기득권의 이해관계를 최대한 챙겨주기 위한 모순투성이 사회라고
대표적인 모순의 예로서
포장마차에서 넑두리하는 문화가 발달해 있다고 하는 한국형 사회문화를 거론해 볼수 있음
마음이 맞는 사람 둘이서 소주한잔 하면서 서로 뭐가 힘든지 솔직하게 예기하고
들어주는 사람 입장에선 얼마나 힘들고 고생이 많았냐고 위로해주면서 스트레스를
풀어간다는 개념인데 애초에 사람간의 정이 있어야 존재할수 있는 문화라고
정이 많은 사람들은 사람을 좋아하고 이러한 사람들의 특징은 순진해서
다른 사람들을 매우 잘 믿고 사기를 쉽게 당한다는 특징이 있음
새롭게 도입된 경쟁사회라는 컨셉과 너무나도 크게 어긋난다는 점
역시나 아직도 많은 한국인들은 현시대 트랜드에 적응이 안되는 과도기이고
결국엔 조화에 실패했기에 다양한 부작용이 생기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함
해결책이라면 공존하기 힘들어 보이는 패밀리 라는 컨셉을 계속해서 버려 나가야 된다는
딜레마가 생겨버림
한국국민들이 불쌍해지는 이유는 국민들이 전투적 경쟁사회를 선택한 적이 없음
소수의 기득권이 선택하고 그 밑에서 떡고물 주서먹는 10%가 여론을 형성하여 끌고가는 형태임
언론 방송 티비 뉴스 신문 다 소수의 그들이 선동하여 끌고가기에
우리 모두가 다 같이 선택한것 처럼 느껴지는 것
근데 경쟁사회를 선택하더라도 적당히 적용 시켰으면 문제점이 덜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역시나 코리아답게 기존의 것은 모두 다 버리고 극단적인 방향성을 취하다 보니
여러방면에서 부작용이 생각보다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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