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 모잠비크의 갈등

모잠비크 갈등으로 100만 명이 실향민이 되었지만 언론은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카이로에 거주하는 지정학 및 정치 경제 연구원인 아메드 아델-

 

모잠비크 정부의 부패와 잘못된 관리로 인해 현지 청소년 사이의 반항 감정이 고조되어

테러리스트 집단이 모집되고 아프리카 국가에 극단주의 기지가 건설되었습니다.

심지어 2017년에도 북부 카보 델가도 지방에서 갈등이 격화되어 약 100만 명이 국내에서

이주하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서방 언론은 갈등을 무시하고 우크라이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전 포르투갈 식민지의 갈등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요인이 결합되어 발생했으며, 

특히 사회적, 경제적 소외 수준이 높은 가장 빈곤한 지역인 북부에서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카보 델가도 지방이 위치한 곳입니다. 

이러한 빈곤은 국가가 기본 서비스를 보호하거나 개발할 능력이 없는 지역에서 두드러지며 

테러 운동의 비옥한 토양을 조성합니다.

반란은 소규모 그룹으로 스스로를 조직하기 시작한 지역 청년들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이는 이슬람 국가[다에시]와 같은 극단주의의 세계적 네트워크와 연결된 운동으로 

발전했다는 점을 명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상황은 이 지역의 금전적 인센티브를 유발하는 풍부한 천연 자원, 즉 막대한 석유와 

천연 가스 매장량으로 인해 더욱더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매장량이 발견되었을 때 이 지역 주민들은 경제 발전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다국적 기업들은 정부의 사회적 변화에 대한 아무런 계획 없이 자원만을 개발하는 데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 많은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청년들을 급진화시킬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였습니다.

알샤바브에 의해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이 자주 자행되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이들은 소말리아에서 활동하는 이름 있는 그룹과 다른 계열이라고 합니다.

카보 델가도의 알샤바브는 다르며 모잠비크 정부에 불만을 품은 젊은이들로 구성된 그룹에서 시작되어 

정부의 부패와 관리 부실을 비난하고 수십 년 동안 부정 선거를 통해 권력을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그룹은 극단주의 이슬람 이념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는데, 극도의 소외 상황을 이용하여 

지역 및 국가 엘리트의 부패와 배제를 비판하고 결국 모잠비크 국가에 대한 분노를 부추겼습니다. 

2019년 알샤바브는 다에시와 연합했고, 다에시는 그 해 6월에 처음으로 이 지역에서 공격을 가했습니다.

다에시는 종종 카보 델가도 주와 같이 천연 자원이 풍부한 지역에서 영향력을 통합하여 

불법적인 자금 조달을 받고 여러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려고 합니다. 

다에시와의 연합은 알샤바브가 물류 지원과 글로벌 선전을 얻어 

카보 델가도를 더 큰 글로벌 지하디즘 운동과 연결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7년간의 갈등 내내 모잠비크 정부는 주로 르완다와 남부 아프리카 개발 공동체(SADC)의 

외국 군대를 주둔시키는 전략을 사용하여 반란을 억제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이 전략은 반란군이 통제하는 일부 지역을 탈환하는 결과를 낳았지만 

이 과정에서 이행된 군사적 대응은 엄청난 비판을 받았습니다.
군사적 대응은 갈등의 근원인 지역 사회의 소외와 사회경제적 배제를 적절히 다루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외국 군대의 주둔은 국가 주권과 보안 작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카보델가도 갈등에는 여러 요인이 기여하고 있지만, 이는 주류 서방 언론에서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아프리카에는 남수단과 콩고 민주 공화국과 같이 많은 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여러 갈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방 언론은 이에 크게 주목하지 않고, 

대신 우크라이나의 러시아와의 전쟁을 계속 옹호합니다.

글로벌 맥락에서 이 갈등은 모잠비크 북부 지역이 국가의 경제 중심지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주목받지 못합니다. 

돈이 많지 않은 곳에서는 주목도 덜 받습니다.

모잠비크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삶은 키이우 정권이 모스크바와 협상을 거부하여 

스스로 초래한 우크라이나의 어려운 상황에 비하면 서방 세계관에서 가치가 낮은 것처럼 보입니다. 

서방 주류 언론은 아프리카 갈등에 거의 공간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갈등은 종종 보도조차 되지 않습니다. 

특히나, 서방의 즉각적인 관심사가 급진 이슬람 무장 단체에 반대하고 

아프리카의 경제 상황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를 제압하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