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 끝 없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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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끝 없는 전쟁

Global Capitalism

by Paradise Guy 2024. 11. 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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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 전쟁이 사라지기는 커녕 미국은 군사 케인스주의 국가로 변했다.

공산주의 확산을 막는다는 핑계로 전 세계에 미군을 파견했으며,

다시금 시작된 대규모 전쟁의 첫사례를 꼽자면 한국전쟁(1950~1953)이 있었다.

한국전쟁이 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베트남 전쟁(1955~1975)이 시작되었고,

미국이 앞장서서 대규모 살상무기를 늘린 결과, 전 세계가 군비경쟁에 뛰어 들면서

군수산업은 전성기를 맞이한다.

레이건이 임기에 오른 1980년대에는 별들의 전쟁이라는 기발한 계획도 추진된다.

우주 공간에서 적대국의 미사일을 쏘아 떨어뜨리는 무기 시스템이며

이는 당연히 천문학적인 공적자금이 투입될수 밖에 없었다.

냉전 시기(1947~1991) 악마의 역할을 담당하던 소련이 무너지고 공산주의에 대한 위협이

완전히 사라진 뒤에도 전쟁이 없어지기는 커녕 유고슬라비아 전쟁(1991~2001)이 다시금 발발한다.

이마저도 끝이 아니었다.

자작극이라고 불리는 9.11테러를 시발점으로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전쟁(2001)과

이라크 전쟁(2003)을 일으킨다. 

추후 이란이 전쟁 대상으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이미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국제적으로 심지어 국내에서 조차 엄청난 비판을 당하며 기존의 계획을 조용히 접게 된다.

그렇다고 미국이 전쟁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여론의 비판을 피해보고자 대리전쟁을 택하게 된다.

자국이 전쟁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방식으로 비판을 피하는 동시에

전쟁 대리 국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군수산업을 살려낸 것이다.

추후 중동에서 이어지는 아랍의 봄(2010)도 미국 정보기관이 의도적으로 만든 작품이었다는 관점이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음에 들지 않는 정권을 교체하고 친미인사로 대체해 나가는 대외정책이다.

우크라이나 전쟁도 미국에서 러시아를 우회적인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발함으로써

상당기간 공을 들여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한다.

 

Comment: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가 앞으로 미국의 대외정책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매우 궁금해짐. 딥스테이트의 씨다바리로 전락할지? 아님 이들과 타협할지? 아님 뜯어 고치기 위해 노력할지 그가 이행하는 대외정책을 보면 대충 답이 나올듯 보임. 그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대선자금이 필요할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어느정도 월가 세력과 타협했으리라 충분히 예상가능하기에 앞으로 나올 그의 정책 또한 상당부분 이에 영향을 받아 이행되리라 생각하고 있음.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정도의 차이임. 이미 트럼프를 딥스테이트 인사라고 생각하는 것이 올바른 관점일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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