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대이스라엘: 결론적 관찰

결론적 관찰 

이스라엘 샤하크 

중동을 위한 시오니스트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그 계획이 발표되어야 했던 이유를 이해하려면 세 가지 중요한

사항을 명확히 해야 한다.

계획의 군사적 배경

이 계획의 군사적 조건은 위에서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기관의 구성원들과의 비공개 회의에서

이와 매우 유사한 내용이 자주 설명됨으로써 몇가지 사실이 분명해졌다.

이스라엘 군대는 넓은 영토를 점령하기에 실질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서안 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의 극심한 불안이 일어나는 시기에도 이스라엘 군대는 너무 많은 전력을

투입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하다드 세력' 또는 '마을 연합'('마을 연맹'이라고도 함)을 활용하여 통치하는 방법이다.

다시말해, Yinon이 제안한 "국가"는 "하다드랜드"와 "마을 연합"이며, 그들의 군대 또한 의심할 바 없이

매우 유사할 것이다.

게다가 이러한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군사적 우월성은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것이므로 어떤 반란 운동이라도

서안 지구와 가자 지구에서처럼 대규모 굴욕을 당하거나 폭격과 말살로 처벌될 것이다.

현재 레바논(1982년 6월)과 같은 도시에선 이를 이행하기 위해 이스라엘 수비대를 설립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

사실, 우리는 하다드랜드에서 이와 같은 것을 보아왔고, 남부 레바논이나 레바논 전체에서

이 시스템이 작동하는 첫 번째 예를 곧 보게 될 것이다.

위의 군사적 가정과 전체 계획 역시 아랍인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분열되어 있고 그들 사이에 진정으로

일어나는 진보적인 대중 운동이 없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이 두 가지 조건은 계획이 충분히 진행된 후에야 제거될 수 있으며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 

왜 이것을 이스라엘에서 출판해야 합니까?

출판 이유는 이스라엘-유대인 사회의 이중적 성격 때문이다.

특히 유대인을 위한 자유 민주주의가 확장주의 및 인종차별과 결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스라엘-유대 엘리트(대중이 TV와 베긴의 연설을 따르기 때문에)를 설득해야 한다.

설득 과정의 첫 번째 단계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말로 하는 것이지만, 어느 순간 그것이 불편해지는 때가 온다.

서면 자료는 더 어리석은 설득자와 설명자(예를 들어 멍청한 중간급 장교)의 이익을 위해 작성되어야 한다.

그런 다음 그들이 어느 정도 이것을 배우고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게 된다.

심지어 20년대의 이슈브(Yishuv)도 항상 이런 식으로 기능해 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나는 1956년 전쟁 1년 전에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전쟁의 필요성과 서부 팔레스타인의 나머지 지역을

정복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였는지 기억하고 있다.

이는 1965~67년에 설명되었다.

이러한 계획을 발표하는데 있어 외부로부터의 특별한 위험이 없다고 가정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러한 위험은 이스라엘 내부의 반대가 매우 약하기에(레바논 전쟁의 결과로 상황이 바뀔 수 있음)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아랍 세계와 미국의 두 가지 소스에서 발생할 수 있다.

아랍 세계는 지금까지 이스라엘-유대 사회에 대한 상세하고 합리적인 분석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팔레스타인은 평균적으로 나머지 국가들보다 나을 것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 확장주의의 위험성을 외치는 사람들조차 사실적이고 상세한 지식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신화에 대한 믿음 때문에 이행하는 것이다.

좋은 예는 크네세트 벽이나 성결구절에 나일강과 유프라테스 강에 대한 언급이 존재하지 않지만

이를 끈질기게 믿는 것이다.

또 다른 예는 이스라엘 국기의 두 개의 파란색 줄무늬가 실제로는 유대인 기도숄에서 가져온 줄무늬 문양을

상징하는 것이지만 주요한 아랍 지도자들의 잘못된 주장에 따라 나일강과 유프라테스강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믿는 잘못된 가설이다.

 

이스라엘 전문가들은 전체적으로 아랍인들이 미래에 대한 진지한 논의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으며, 레바논 전쟁은 그들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을 설득하는 옛날 방식을 계속 활용해서는 안 될까?

미국에서도 이와 매우 유사한 상황이 존재했었다.

어느 정도 진지한 평론가들은 이스라엘에 관한 정보와 그에 대한 많은 의견을 두 가지 출처에서 얻는다.

첫 번째는 자유주의 미국 언론의 기사에서 나온 것이다.

이 기사는 거의 전적으로 이스라엘을 숭배하는 유대인들이 쓴 것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국가의 일부 측면에 대해 비판적임에도 불구하고 스탈린이 건설적 비판이라고 불렀던 것을

충성스럽게 실천하고 있다.

(사실 그들 중 반스탈린주의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실제로는 스탈린보다 더 스탈린주의자이며,

이스라엘은 아직 실패하지 않은 그들의 신이다.)

그러므로 예배의 틀에서 이스라엘은 항상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고 단지 실수만 할 뿐이라고 가정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계획은 토론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정확히 유대인이 저지른 성서적 대량 학살이 언급되지 않은 것과 같다.  
또 다른 정보 출처인 예루살렘 포스트(The Jerusalem Post)도 비슷한 정책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스라엘이 다른 세계와 단절된 닫힌 사회 속에 존재하는 한 이러한 계획의 발표와 이행이

가능해 보이는 것이다.

이스라엘 샤하크,  1982년 6월 17일 예루살렘